짠소금
플레이룸
총 2권완결
2.0(2)
가진 거라곤 불알 두 쪽이 전부인 흥부는 굶고 있는 처자식 걱정에 하루하루가 죽을 맛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대감과 사별한 과부댁이 머슴과 물레방앗간에서 놀아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이런! 여염집 과수댁 마님이 저런 음탕한 짓을 하다니.’ 흥부는 그것을 빌미로 과부댁을 협박하다 은밀한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어떻소. 몸은 이래도 방아는 잘 찧지요. 자식이 열두 명이나 되는 거 보면 모르오?” 한편, 제비 다리를 고쳐주고 받은 박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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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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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37)
“역시 사내는 모름지기 커야 하는 법이지.” 막 황제의 자리에 오른 화서가 그렇게 말했다. “뭐든지 다 말이야. 할바마마의 말씀이 옳으셨어. 할바마마는 늘 그렇게 말씀하셨지. 뭐든지 커야 한다고. 기억나느냐?” 그녀의 말에 모두가 까무러칠 듯 놀랐다. “대대익선이라고, 크면 좋은 것이다.” 그녀의 말은 모두의 예상을 완전히 산산조각 내었다. “이제 지겨운 국상도 끝났으니 국서를 들여야겠구나. 이왕이면 대물을 가진 사내로 말이다.” 그리고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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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35)
장안에 소문난 철벽공주 영락. 혼기가 차도 도무지 시집갈 생각이 없는 이 영락 공주로 인해 황제는 특단의 조치로 무도대회를 열어 우승자를 공주의 신랑으로 정하겠다고 공포한다. 그런데……. “아아! 앗! 하읏! 아……! 아흑!” “이제 마마의 혀로 제 것을 깨끗하게 닦아 주시는 겁니다. 할 수 있으시겠지요?” 이를 어쩌나. 황제가 지원자들을 위해 베푼 연회에서 만취한 영락은 술김에 한 사내와 그만 정을 통하고 말았다. 문제는 그 사내가 누군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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