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청은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3.7(200)
사창가에 팔리는 것과 홍루에 팔리는 것 중 어느 쪽이 나을까. 향료와 약으로 쓰이는 꽃 자월화 덕분에 청해 가문은 권세를 누린다. 파렴치한 아비에게서 팔려 버린 몸, 소율은 청해 가의 소유물이 되고 만다. 청해 가의 대저택 홍루에 들어오면 두 번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 변태 늙은이일 거라고 상상했던 홍루의 주인은 핏빛처럼 강렬한 미남자였다. 그러나 소율은 알고 있었다. 점잖고 고귀한 신분일수록 그 이면에는 더 잔인한 본성이 숨어 있다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