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래
라비바토
총 2권완결
4.1(30)
일찌감치 도깨비의 왕, 문의 눈에 들어 버린 설영. 문은 그녀를 멀리서 맴돌며 지켜보다 기회를 잡는다. “소녀의 목숨을 구해 주신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허락해 주시어요, 문 님.”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기꺼이 하겠다?” “제 목숨을 구해 주신 은인이신데 이 정도도 하지 못하면… 읏!” 설영이 스물이 되는 날, 문은 마침내 염원하던 그녀를 가지게 된다. “네 이 구멍에 먹여 주는 게 누구의 것인지 그 큰 눈으로 똑똑히 보고 이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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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서
시계토끼
4.2(536)
※본 도서에는 다소 피폐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외존재와의 관계 묘사 및 호불호가 갈리는 성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지를 밀어 넣을 것이니 아래에 힘을 빼세요. 그대가 내 씨를 품을 준비가 되었는지 살피려는 것입니다.” “흐읏, 아…….” “어서 수태하셔야지요. 분명 제 아이를 낳아 주겠다 약조하지 않으셨습니까.” 아비의 노름빚 때문에 얼굴도 모르는 노인의 씨받이 신부로 팔려가게 된 율하. 그런 율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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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잔양
3.6(100)
이원은 천 년 동안 욕정을 참으며 인간세계에서 버텨 왔다. 오로지 승천을 위해서. 드디어 천 년째 되던 날, 활짝 열렸던 하늘의 문은 그를 삼키지 않고 굳게 닫혀 버렸다. 이원을 발견하고 이무기라 이른 진아 때문에. 이원은 눈치 없는 인간을 저주하기 위해 다가갔지만, 그녀를 앞에 둔 순간 그 속에 있는 욕망의 크기를 보고 만다. “보아하니 네 속도 참 천박하기 그지없는구나. 잘 되었다. 그 몸으로 갚도록 하여라.” * * * “제대로 기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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