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리튀르 외 3명
라비바토
4.0(24)
전래동화 바탕 고수위 단편집 『떡 한 번 치면 안 잡아먹지』 1. 에크리튀르, <몰래 먹은 밤> #손톱먹은들쥐 #나이차커플 #정략결혼 #절륜남 #동정녀 #3p 5년 만에 전장에서 돌아온 서방님이 달라졌다. “참 지독하게 예쁘구나, 연희야.” 그의 뜨거운 손길에 녹아내리던 그때……. “……내 괜한 걱정을 했나 봅니다, 부인. 내가 없는 동안 이리 재미를 보고 계신데 말입니다.” 노기 어린 소리와 함께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눈앞의 서방님과 똑같
소장 4,000원
서지유
레드베릴
총 2권완결
4.3(32)
선녀의 뜻은 묻지도 않고 날개옷을 훔쳐 부인으로 맞이한 ‘선녀와 나무꾼’은 가라!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자기주도적 계략녀, 선녀 화련이 나타났다! 아버지인 상제가 정해 주는 정혼자와의 혼인을 거부한 화련은 자신의 말을 잘 따르는 잘생긴 조신남 은오를 키워서 제 신랑으로 맞이할 10년의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데…. “옷을 잃어버렸어요…. 도와주세요.” 날개옷을 숨기고 은오의 상의를 입은 채 눈물을 뚝뚝 흘리는 화련. 은오를 따라 그의 집으로 가서
소장 2,400원전권 소장 4,800원
초록별빛
로아
4.0(4)
※ 이 소설에는 TS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과거의 연인과 똑 닮은 다른 누군가를 발견한다면?' '현실의 모든 어려움을 단번에 해결할 기회가 생긴다면?' 고려 시대, 화비와 꿈결 같은 사랑을 하던 서. 눈을 떠 보니 갑자기 현대에 와 있다. 아무래도 자신의 후손, 서연의 몸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 주섬주섬 추스르고 출근을 하니, 화비와 똑 닮은 남자, 륜 발견. 이제 이 남자 꼬셔서 백년해로 해 봐야겠다. 과거
소장 3,600원
지옥에서온아내
에피루스
0
핏빛보다 더 붉은 산호로 네 개의 예물을 준비한 변의 공주, 김월유는 오래 기다려 온 영원한 행복을 꿈꿨다. 마의 대장군, 목석우는 사랑하는 여인을 선택한 죄로 조국의 배신자가 되더라도 서로 싸우지 않는 진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진의 제사장, 석원은 먼저 바라보고 먼저 사랑한 월유를 석우에게 보낼 수 없었다.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훔치든 죽이든 가지면 된다고 생각했다. 천둥과 함께 내리는 빗속에서 월유와 석우는 이루지 못한 핏빛 사
소장 3,500원
양하나
스칼렛
4.3(10)
혜호국에서도 가장 높고 험준한 설산, 담룡산에 들어간 이들 중 살아 돌아온 자는 없었다. 그러나 진협부의 가주가 되기 위해 여희는 기꺼이 그 땅에 뛰어들었다. 그곳에서 어떤 인연을 만날지도 모른 채. “손이 닿길 수없이 바랐습니다. 하여 눈물을 닦아 주고 곁에 있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그의 연(緣)이라 했다. “어떤 것이든 감당할 수 있습니다. 괴롭고 지친 것들은 전부 제가 하겠으니······. 저를······ 놓지만 마세요.”
후르츠링
이지콘텐츠
2.0(2)
반인반요(半人半妖). 반은 신의 피를, 반은 인간의 피를 갖고 태어나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자들을 홀린다는 요괴. “지금 날 건드리면 평생, 후회 하게 될 거다.” “후회 안 해.” 수신(水神)의 금지옥엽이자 반요인 홍미는 신들의 시험을 받던 화국(火國)의 황자 이록과의 교접으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어머니의 복수를 하려 과거로 역행한다. 한편 신들의 시험을 통과한 이록은 신에게 화국의 황제 자리 대신 반요를 요구하고 그녀와 다시 만나게 되는
은예진
로망띠끄
4.4(10)
잘못 배송된 택배 상자를 열고 당황한 차상희. 본인 외 절대 개봉금지라고 쓰인 봉투 안에 들어 있던 것은 다름 아닌 성인용품 딜도였다. 서른 살이 되도록 남자라면 철벽을 치고 살아온 상희는 원더풀이라 이름 붙은 우람한 딜도가 궁금해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딱 한 번만’ 만져보겠다고 손을 댄 순간 딜도에서 푸른 연기가 솟구치고 벌거벗은 남자가 나타난다. 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지? 구릿빛 몸에 하늘로 솟구친 원더풀을 다리 사이에 드러내고 서 있는
잠비
마롱
4.2(18)
※ 본 도서는 종이책이 전연령으로 출간된 후, 이북이 19금으로 개정되어 출간된 작품입니다. 달빛 아래 어둠을 조율하며 태양 아래 그림자를 지배하는 자, ‘어둑시니’. 인간은 발을 들일 수 없는 그림자 산에서 오롯이 떠오를 아침을 기다리는 외로운 파수꾼. 고귀하였으나 버려진 비운의 공주, 은조. 처연한 운명에 슬퍼할 틈도 없이 끊임없이 그녀를 뒤쫓는 위험을 피해 계속된 외로운 도주. 기어코 운명은 그녀를 그의 앞에 데려다 놓았다. “너는… 내가
소장 500원전권 소장 4,300원
조은세상
3.7(14)
생전 내지 않던 용기를 끌어 모을 때가 있다. 조각조각 떨어진 마음을 쓸어 담아 한 걸음, 앞으로 내딛는 찰나의 시간. 회상해 보건데 내게는 그때가 그런 순간이었다. 한발, 생(生)을 뒤흔들 시작으로 걸어간 걸음. 그리고 나는 당신을 만났다. 달이 뜨길 수만 번, 눈이 내리길 수천 번, 홀로 잠들기를 하염없이. 어둠 밖으로 한 걸음, 영원한 봄 그대를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