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외 5명
스너그
4.4(14)
<새엄마를 원하면> 봄밤 ================= 다은은 자신을 사랑하는 준우의 곁을 떠나 그의 아버지와 결혼하게 된다. 그로부터 1년 후, 이혼 소식을 들은 준우가 한밤중에 그녀를 찾아오는데. =================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다은의 인사가 허공에서 그대로 스러졌다. 준우의 표정이 차가워졌다. “잘 지냈을 것 같아?” <소향> 비아란 대제학 이자운은 어린 나이에 급사한 막내딸 이소향을 대신해 이름 없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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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달
서커스
3.6(260)
‘왕의 여덟 번째 딸을 호(昊)의 후궁으로 들이고, 매년 호에게 필요한 공물을 바치면 물러나겠다.’ 위치가 뒤바뀌는 날은 가을바람처럼 왔다. 인경의 나라, 란(爛)은 전쟁에 패하고 호에 무릎을 꿇었다. 인경이 평생 마음에 품고 살아가기로 한 사내는 부왕의 목줄을 쥐고 그녀를 포로로 요구했다. “오랜만이군요.” 인경은 눈을 떴다. 눈앞에는, 그녀가 평생 가슴에 새기기로 다짐하였던, 호의 왕- 이원후. 사모하는 원수의 얼굴이 있었다.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