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리
가하 디엘
4.1(100)
“목단 앞에 서 있지 마라.” 은빛 머리에 푸른 눈을 가진 재나라의 수호자, 초요. 본디 아름다운 목단의 정精으로 태어나 천인 되었으나 죄를 짓고 인간 세상으로 쫓겨 내려왔다. 오백 년간 재나라의 수호자로서 형벌을 살아내니 죽어도 죽지 아니하고, 누구에게도 마음 주지 아니했다. 분하다. 그대는 어째서 항상 나를 기다리게만 하는가. 천제의 축복을 받고 태어난 재나라의 왕 해수. 철모르던 일곱 살에 재국 수호자의 뺨을 때렸다. 괴이하도록 아름다운
소장 2,000원
린아(潾娥)
와이엠북스
3.8(78)
죽어 무덤에 묻힌 이현을 살려낸 건 도깨비, 윤주였다. 이렇게 순진하고 속이 투명한 자는 살아생전 처음이었다. 잘 웃고, 잘 울고, 잘 토라지고. 게다가……. “재밌는 거 하자, 이현. 흐으……. 나 이거 너무 좋아.” 야해 빠졌다. 상처투성이 이현은 말랑하고 다정한 도깨비의 품에서 점차 치유되어 가는데. 이현이 복수 끝에 품에 안은 것은 오로지 윤주였다. 달고 사랑스러운 내 도깨비. <키워드> 판타지물, 시대물, 인외존재, 집착남, 순진녀,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