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린
윈썸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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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카맣고 서늘한 눈동자엔 한 톨의 감정도 없었다. "내게 아무것도 바라지 마라." 낯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황제의 외면을 받는 황후 알리시아가 되어 쓸쓸한 죽음을 맞기까지 10년. 그러나 죽음에서 눈을 떴을 땐, 다시 스물이 되었다. "황후는 특이한 사람이군." 지난 생의 바람을 전부 접고 멋대로 행동하기 시작하자 황제, 카이엔이 그녀를 보기 시작했다. 황궁과 알리시아를 버려둔 채, 척박하고 메마른 땅 루베오에서 평생 전투만 벌이던 고독한 사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4,850원(10%)16,500원
공린
필
“뭘 원해? 원한다면 네 노예라도 되어 주지.” 파이렌 새클턴 대공자가 그토록 증오하던 황녀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제니아 헨리트 황녀는 당황했다. 사실 그녀의 알맹이는 미연시 게임에 빙의한 한국인. 게임에서 얻는 돈이 한화로 환전되어 통장에 입금되기에 열심히 플레이했을 뿐이다. 돈을 쓸어 모았으니 이제 현실로 돌아가 갑부가 될 일만 남았는데……. “잘못했다, 떠나지 마!” 처절하게 애원하는 파이렌의 머리 위로 제니아만 보이는 알림창이 나타났다
소장 2,610원전권 소장 13,050원(10%)14,500원
김솜솜
사막여우
총 7권완결
4.0(21)
눈을 떠 보니 침대 위. 막장 BL 소설 <누나의 남자를 빼앗아버렸다> 의 주인공과 벌써 첫날밤을 치러 버린 것 같다. “무리하지 말고 누워 있어. 수발 들 시녀를 불러 주도록 하지.” 시엘리나 사이프리드 공작 부인. 질투에 휩싸여 온갖 악행을 저지른 그녀는 남편의 손에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원작이 시작될 때까지 들러리 행세나 하다 퇴장해야겠다.’ 그랬는데……. * * * 끼익, 끼긱, 끼기긱. 매일 밤 내 침실 창문을 긁어 대는 두 마리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9,300원
트루바도르
설담
총 6권완결
3.0(1)
언제나 모 아니면 도였다. 남들보다 힘든 조건에서도 열심히 내 운명을 개척하며 살았다. 유일한 소소한 낙은 웹소설을 보는 것. 마지막 화를 보던 중 차에 치여 이 치열한 생도 이제 끝이려나 했는데… 내가 보던 로판에 빙의되었다! 귀족 아가씨에 빙의되어 이번 생은 꿀 빨면서 사나 했더니, 하필이면 그냥 조연이 아니라 원작에서 마왕과 함께 죽는 단역 성녀였는데..?! 하지만. ‘성녀 따윈 되지 않을 거야! 새 인생을 즐겨줄 테다.’ 운명을 바꾸기로
소장 600원전권 소장 17,100원
이레망
세레니티
4.2(16)
멸망 엔딩으로 끝나는 피폐물 판타지 소설에 빙의했다. 그것도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14살짜리 엑스트라 마법사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단 한 가지.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결말을 바꿔야 하는데……. “네가 뭔가 착각하는 게 있는데…….” “……." “난 그런 것들, 별로 두렵지 않아. 흑마법사건, 빌어먹을 운명이건, 아무것도.” 기껏 찾아간 17세의 남주인공은, 내게 협조해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야! 개입하지 않으면 진짜 세상이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5,200원
율비
위즈덤하우스
총 150화완결
4.9(2,551)
〈돌려, 돌려 막장 룰렛!〉이라는 랜덤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그대로 빙의하게 된 세연. 띠링! [당신은 〈약혼자가 바람 난 병약한 황녀〉입니다!] 졸지에 '아셀리아 헤드윅'이라는 팔자에도 없던 황족 행세를 하게 된 그녀는 막장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하지만 막장이 괜히 막장이던가. [상태 이상 〈이 거지 같은 세계에 버려지다니!〉가 부여됩니다!] [3황자에게 ‘나에게 막 대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를 시전했습니다. 연애 루트를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700원
슈가자몽
CL프로덕션
3.0(6)
빙의해서 탈모 걸린 사람 봤나? 걔가 나다. 공무원인 나는 이용만 당하다가 죽는 악녀로 빙의했다. 설상가상으로 주연들을 피해 살던 중, 남주가 우리 집에 불을 질렀다. 폭삭 무너진 가문의 보험처리를 위해 말단 황성 공무원으로 취직했는데…… “블라인 양, 미안하지만 사직서 수리는 어렵겠어.” “네, 네? 왜요!” “자네가 황제 폐하의 전속 비서로 승진했거든.” 이런 미친, 흑막의 비서가 됐단다. *** “속된 말로 황성은 꿈의 직장이고, 그중에서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
유폴히
SOME
총 63화완결
4.9(1,820)
캘리포니아에 사는 10대 소녀 줄리아 그린. 어느 날 줄리아의 낡은 옷장 속에서 정체불명의 아름다운 소년이 튀어나왔다. 혼자 보내는 생일, 파트너 없이 댄스파티에 가야 하는 밤, 울고 있던 새벽. 위기의 순간마다 윌리엄은 타이밍 좋게 옷장 속에서 나와 줄리아의 곁을 지키고, 줄리아는 자연스럽게 윌리엄에게 빠져들고 마는데…. “너랑 있을 땐 모든 게 다 특별해. 시간도, 거리도, 풍경도. 나조차도.”
소장 100원전권 소장 6,000원
맛나요
레드클립
4.0(1)
하연은 어느 날, 갑자기 알 수 없는 세계로 떨어지게 된다. 그곳에서 하연이 마왕의 신부라는 신탁이 내려왔노라 말하고. 자신을 도와준 이들을 위해, 마왕의 신부가 되려고 한다. 접하지 못한 세계에서 적응하며 살던 하연은 드디어 마왕의 신부로 마왕성으로 가게 되고. 잠이 들었던 그녀는 자신을 만지는 알 수 없는 손길에 눈을 뜨게 되는데……. *** 분명 잠에 빠졌던 것 같은데 자꾸만 무언가가 다리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으응…….” 다리를 간지럽
소장 1,000원
금귀
텐북
4.0(186)
“저는 마탑주가 왜 이 결혼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마탑주는 절…….” “좋아합니다.” 황녀, 샤를리제는 아버지인 황제에게서 갑작스러운 결혼 통보 소식을 받는다. 상대인 마탑주가 자신과의 혼인을 원한다는 이유였다. 아무리 봐도 자신을 좋아하는 눈치가 아닌데. 이 사람, 왜 나하고 결혼한다고 한 거야? “황녀. 저와의 키스가 첫 키스입니까?” 제 꾀에 넘어가 엉겹결에 아킬라즈와 입을 맞추었다. 분명 불쾌해하며 밀어냈어야 했는데 왜 그러지 못한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9,000원
꾸꾸즈
디앤씨북스
3.9(70)
믿었던 약혼자가 바람이 나 버렸다. 내 연인이 정체를 숨기고 있던 진짜 남주였다니. 그러니까 내가 남주한테 버림받고 암살까지 당하는 호구에 빙의했다는 건데…… “저랑 약혼하실래요?” 복수심에 우연히 만난 잘생긴 놈을 붙잡고 덜컥 청혼할 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영애는 약혼자가 있는 걸로 아는데.” “…….” “바람이라도 피우자는 건가.” 그가 이 소설의 최종 흑막이자 여주가 짝사랑한 황태자, 히페리온 솔 루시우스일 줄은. “뭐 그러든지.” “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