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
피오렛
총 3권완결
5.0(1)
제국의 계략이었다. 원치 않는 결혼, 가족의 죽음, 왕국의 몰락. 나는 대공의 아내보다 왕국의 왕녀로 살기를 원했고, 그렇기에 나의 복수는 한없이 정당했다. 대공이 나를 위해 죽지 않았더라면. 그가 내 품에 안겨 숨이 멈출 때가 되어서야 내가 그를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의 처음이자 마지막 입맞춤에선 죽음의 냉기가 흘렀다. 용이 깨어나는 순간에 나는 그렇게 그의 죽음을 실감했다. -100년 동안 인간으로부터 나를 지켜다오. 100년 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최도도도
CL프로덕션
총 11권완결
3.9(25)
진보적인 과학기술을 통해 강대한 나라가 되었지만, 강력한 신분제와 구태의연한 관습이 남아 있는 이곳. 그레이트 레본. 레본에서도 가장 구태의연한 방식을 고수하던 시골 영지에서 평생 살아왔던 공녀 엘리자베스 클레몬트는 장원의 몰락과 동시에 수도로 올라온다. 처음 타보는 증기 기관으로 달리는 기차, 빽빽한 건물들, 오수의 더러운 냄새— 그 요란스러운 풍경 속에서 만난 소년, 케이 하커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러나 케이는 그녀를 경멸하기만 할 뿐. “
소장 500원전권 소장 29,500원
유시루
고렘팩토리
총 4권완결
3.6(30)
남편이 내 절친한 친구와 바람을 피웠다. 황제 세드릭, 그만을 사랑했고 황후가 되기 위해 평생을 바쳤건만 결국 갖가지 죄를 뒤집어쓴 채로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그렇게 이대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와 결혼하기 전으로 회귀한 걸 알기 전까진. ‘날 버린…… 내 등에 칼을 박은 배신자.’ 죽었다 살아나니, 모든 게 달라 보였다. 황궁에 잘 보일 필요도 없었고, 남편 세드릭에게 사랑받아야 한다는 강박증도 사라졌다. 전처럼 바보같이 살지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란테시아스
페퍼민트
3.6(38)
공작가의 사생아 이드리스는 폭군 대공과 억지로 결혼한다. 무서운 남편과 불행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이드리스는 암살자의 공격을 받고 마는데… 그리고 찾아온 것은 무심하던 그녀의 남편, 칼리드! “나를 믿나, 이드리스?” “그럼 이제부터 믿는 게 좋을 거야.” 죽어가던 이드리스는 남편 칼리드의 손에 완전히 죽는다. 그리고 모든 게 끝난 줄 알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폭군 대공과의 결혼식 날로 돌아왔다! 게다가 과거로 돌아와 보니, 폭군이
소장 1,400원전권 소장 13,400원
알데히드
라렌느
총 8권완결
3.9(18)
눈을 떠보니, 19금 하렘 소설 속이었다. 초반에 살해당하는 엑스트라가 되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여주는 눈앞에서 죽어버리고, 여주 대신에 황태자비로 끌려왔다. “그런데, 잠깐……. 여기 하렘이잖아.” 한 사람의 군주를 위해 천 명의 여인들이 봉사하는 곳. 그리고 권모술수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개미지옥. “내 며느리가 예의를 아는구나. 내가 복이 많아, 지혜로운 며느리를 두었어.” ……라고 말씀하시는, 최대 정적인 시어머니를 필두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