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르베
딤라잇
3.9(53)
“제가 대공님의 신부라고요?” 거액의 빚 대신 제안받은 북부대공의 신부 자리. 피도 눈물도 없다는 대공에 한파 몰아치는 설산 꼭대기에 위치한 대공성까지! 결혼하기엔 너무 열악한 조건이지만, 브리아나는 가족들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결혼을 결심한다. 정략결혼이나 다름없는 결혼이니 당연히 대공 역시 저를 싫어할 거라 생각했는데. “첫날밤을 치르는 건 신부의 의무야.” 끊임없이 몸을 원해오는 데다가, “난 영애가 싫지 않아.” 어쩐지 꾸준히 플러팅을
소장 3,200원
밀페
문릿노블
총 2권완결
4.0(1,450)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리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없이 아름답고 완벽한 연인, 에드먼드 세르웰 공작. 신사답고 정중하지만 디아나에게 마음이 없는 그에게 그녀는 사랑 없는 관계의 이별을 고한다. 그러나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낯선 침실에 누워 있었다. * * * “보내 주세요. 제발요…… 화가 난 거라면, 제가 사과할게요. 어떻게든 사과할게요.” “뭘 어떻게 사과하겠다는 겁니까,
소장 1,800원전권 소장 3,600원
바리달
서커스
3.8(268)
술탄의 덫 ⌜별은 밤을 찢고 나타나 영원한 새벽을 불러온다. 과거여, 조심하라. 미래는 오지 않는다⌟ “나는 재미없는 걸 싫어해. 사냥은 좋아하지만, 반항은 달갑지 않지. 너희들의 딸이 내 손에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그 목소리에는 진심이 뚝뚝 묻어났다. 그는 타라 일족의 목숨을 손아귀에 쥐고 있었다. “가치를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다. 내 자비를 낭비하지 않길 바란다.” 두 번은 주어지지 않을 테니까. 웃음이 섞인 목소리가 잔인하게
소장 3,600원(10%)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