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
에클라
4.4(250)
돌아가신 어머니는 늘 말씀하셨다. 누가 봐도 예쁘고 귀한 것은 감히 건드리지 말라고. 주제도 모르고 나댔다간 인생 말아먹기 딱 좋다고 말이다. 나는 그 충고를 충실히 따르며 살아왔다. 불만은 없었다. 어머니의 가르침은 고독하고 고달픈 삶에 언제나 든든한 도움이 되어 주었으므로. 하지만 그 대단했던 어머니도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신 적이 없었다. “…슬라임?” 어느 날 새까맣고, 굼실거리고, 타원형의 두 눈이 노랗게 깜박깜박 빛
소장 3,300원
메나닉
라렌느
총 5권완결
4.2(300)
다시 태어난 세계에서 황태자비를 투표로 뽑는다지만, 난 지극히 평범한 엑스트라일 테니까 나와는 상관 없어. ……그런데 왜 내가, 1/8,145,060의 확률을 뚫고 황태자비 후보가 된 걸까? “황태자비 선거전, 101번째 황태자비 후보, 이비 콜린스입니다.” [#내가뽑는#황태자비] [#누가봐도#수상한데#진남주는#누구인가] [#나야말로#여주인공#외치는게#100명] [#나는아냐#평범하게#살아갈것]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
리모란
LINE
총 4권완결
4.4(1,032)
“사랑하는 언니, 함께 왕궁으로 가서 저의 시녀가 되어 주세요.” 느닷없이 입양된 새 여동생에게 모든 걸 빼앗겼다. 가족들의 관심도, 가문에 하나뿐인 왕세자비 경연의 후보 자격도. 못된 로즈는 그것도 모자라 나에게 제 시녀가 되어 달라고까지 한다. 처음부터 왕자랑 결혼할 생각도 없었지만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냐?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녀가 되어 왕세자비 경연에 참가한 애플. 하지만 왕세자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고, 왕궁은 소녀들의 전쟁터가
소장 500원전권 소장 10,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