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
루시노블
총 6권완결
4.4(324)
* 키워드 :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오해, 운명적만남, 재회, 짝사랑, 첫사랑, 상처남, 후회남, 당당/당찬녀, 외유내강녀, 격정멜로, 금지된사랑, 순애보, 로맨틱, 궁중, 첫사랑, 후회 크로이센의 황제 카를로이는 황후 이본느를 증오했다. 하루 세 번쯤 그녀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원수인 델루아 공작을 꼭 닮은 얼굴도 싫은데, 아무리 모욕을 줘도 변함없이 무심하고 냉담한 성격은 더 끔찍했다. 죽든, 사라지든 그저 제 눈에 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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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
텐북
4.0(186)
“저는 마탑주가 왜 이 결혼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마탑주는 절…….” “좋아합니다.” 황녀, 샤를리제는 아버지인 황제에게서 갑작스러운 결혼 통보 소식을 받는다. 상대인 마탑주가 자신과의 혼인을 원한다는 이유였다. 아무리 봐도 자신을 좋아하는 눈치가 아닌데. 이 사람, 왜 나하고 결혼한다고 한 거야? “황녀. 저와의 키스가 첫 키스입니까?” 제 꾀에 넘어가 엉겹결에 아킬라즈와 입을 맞추었다. 분명 불쾌해하며 밀어냈어야 했는데 왜 그러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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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HANO
로즈엔
총 5권완결
4.3(158)
“…저보고 죽으란 말씀이신가요?” “네가 죽는다고 해도 원하는 대로 자식은 살 테니, 수지에는 맞는 장사 아닌가? 덤으로 네 인생을 평생 뒤흔든 자들에게 복수도 하고.” 에스클리프의 황제, 이반 웨이드 에스클리프가 오연하게 미소 지었다. 작은 얼굴을 쓸어 만지는 커다란 손은 따스하고 부드럽기만 했다. 아이의 목숨을 구걸하는 어미의 마음을 조롱하는 싸늘함과는 다르게. “악마 같은 인간. 나는 당신이 싫어. 이제, 정말로….” “아무렴 거짓으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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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안
총 10권완결
4.5(372)
태어나 처음 사랑한 남자를 이복 여동생에게 빼앗겼다. 그래서 그녀는 그 남자의 형을 제 것으로 만들었다. 온 대륙을 자신의 발아래 꿇린 남자, 아킬레온 황제. 그런 남자가 사랑을 구걸하도록 만든 건 바로 헤이젤이었다. “말해 봐, 내 황후는 무엇이 갖고 싶지?” 원하는 건 무엇이든 가질 수 있었다. 딱 하나, 첫사랑을 제외하고는. 아름답게 꾸민 채 초대된 사냥제의 밤에, 황제는 그녀가 가장 탐내던 사냥감을 바친다. “어때? 이만하면 다정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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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대리
에클라
총 4권완결
4.4(165)
실연과 술이 만나면 환상의 시너지가 터진다. 바스커빌 황실의 ‘번견’으로 살아왔던 레이디 미샤 그레이. 약혼자에게 차여서 다음 날 이 세상 따위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셨는데……. ‘하, 아응! 거기, 아, 안, 안에 더요, 아!’ ‘여기……?’ ‘힛, 응! 하으읏, 잠깐……!’ ‘잠깐은 없어.’ 남자는 앞머리가 흐트러진 상태로, 그녀의 부어오른 유두를 깨물며 으르렁댔다. ‘이 이상 부추기지 마.’ 미샤 그레이, 21세. 그레이 자작가의 외동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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멩그로브
로튼로즈
총 3권완결
3.9(129)
#혐관 #왕족 #씬중심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왕의 사생아 디오미디스로 인해 왕위 계승권에서 밀려난 글리케리아. 설상가상으로 아버지의 디오미디스 암살 작전이 실패해 멸문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아버지의 죽음은 아무래도 좋았지만, 멸문은 안 된다. 크리메노스의 후작이라는 지위는 글리케리아가 유일하게 가진 것이었다. 증오해마지않는 왕세자 디오미디스에게 선처를 부탁한 글리케리아. 그런 글리케리아에게 디오미디스는 거래를 제안하는데. "내 좆에 박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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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에이블
4.6(292)
“오늘이 동침하는 날이었던가요.” 오라비의 때 이른 죽음 후, 그의 피 묻은 왕관을 물려받은 리벨라인. 그녀가 제 오라비를 배신해 죽음으로 인도한 남편, 에른하이스트 세르쥬아에게 물었다. “내게 안겨 앙앙거리는 게 정말 즐겁습니까?” “즐거웠던 적, 없었습니다.” “그렇겠지요. 내가 그대를 죽이고 싶어 한다는 것을 머리만큼은 좋은 그대가 모르지는 않을 테니.” 그녀를 똑바로 응시해 오는 푸른 눈동자가 집요하게 그녀의 움직임을 좇았다. 에른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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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베리
동아
3.9(297)
철석같이 믿었던 집사와 유모에게 배신당한 엠마. 그들과 마물을 피하기 위해 폭풍우 치는 밤, 산길을 헤맨다. “……저는 엠마예요. 엠마 허먼요.” 우연히 발견한 으리으리한 산장. 신비스럽고 비밀스러운 그곳에서 한 남자를 만난다. “제발요! 저를 구해 주세요. 진짜 뭐든지 할게요.” 그리고 엠마의 모든 삶이 송두리째 뒤바뀌기 시작하는데. “……저기, 죄송한데, 무, 무슨 일이 있었나요?” “뭐, 굳이 말하자면 남녀가 옷을 벗고 엉켜 있을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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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어
아르테미스
3.8(118)
“경.” “…….” “경, 혹시 울어요?” 캐서린 스왈렛은 헛웃음을 지었다. 세상 그 누구보다 금욕적인 벽안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도, 제 아래를 거칠게 박아대는 허리짓은 멈추지 않는 남편 동생의 행동이 기가 막혀서. “내가 우리 관계는 그저 계약에 불과하다고 했다고 운다고요?” “네. 저는 당신이 그런 말을 할 때마다 슬픔을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붉어진 제 눈가를 무심히 닦은 루드비히가 낮게 속삭인다. “흣.” 아니. 루드비히가 주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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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엔테
4.5(155)
※본 소설의 본편에는 유사 근친, 강압적 관계, 피폐한 묘사, 폭력적인 장면, 자살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테베의 왕자와 결혼하게 된 이오카스테. 팔리듯 한 정략결혼이었지만 남편과의 첫날밤을 애타게 기다렸다. 싱그러운 입술과 나누는 입맞춤을, 영원히 놓지 않을 강한 팔을 꿈꾸며. 남편과 한 침상에 눕게 된다면 뜨거운 애정을 받을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가 델포이에서 예언을 받아 오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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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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