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유리
사막여우
총 4권완결
3.9(15)
왕국의 수치, 가련한 공주 라우라는 반강제로 정략혼을 하게 된다. “외지인이면 늑대의 밥으로, 영지민이면 설산 정상에 맨발로 세워 둬라.” 냉기 서린 눈빛 하나로 마법처럼 모두를 얼어붙게 하는 남자. 밤이면 밤마다 피를 보지 않으면 미쳐 버린다는 악독한 남자. 남편이 될 카이드 엘 알리어스는 사회적 지위, 재산, 능력만큼이나 잔혹하기로 유명했다. ‘적어도 인간이면 말은 통하겠지. 설득해보고 수틀리면 도망가자. 나라가 망할지 말지는 이제 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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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루
고렘팩토리
3.6(30)
남편이 내 절친한 친구와 바람을 피웠다. 황제 세드릭, 그만을 사랑했고 황후가 되기 위해 평생을 바쳤건만 결국 갖가지 죄를 뒤집어쓴 채로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그렇게 이대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와 결혼하기 전으로 회귀한 걸 알기 전까진. ‘날 버린…… 내 등에 칼을 박은 배신자.’ 죽었다 살아나니, 모든 게 달라 보였다. 황궁에 잘 보일 필요도 없었고, 남편 세드릭에게 사랑받아야 한다는 강박증도 사라졌다. 전처럼 바보같이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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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크
에이블
총 6권완결
4.5(957)
여성향 로맨스 판타지 게임, <구원> 속에 빙의했다. 비록 조연이지만 기품 있고 아름다운 귀족가의 막내 따님이었다. 안락한 환경과 따스한 가족들의 사랑 아래, 막 행복해지려던 찰나. 이 세계관의 최고 흑막이 그녀의 삶에 마지막 종말처럼 스며 왔다. “이렐 엘로랑스.” 바르칸 하 마쉬. 자신의 첫 아내를 죽이고, 가문을 멸망시킬 악당. 치명적인 독을 품은 양귀비꽃 같은 남자가 오싹하게 웃으며 청혼해 왔다. “첫눈에 반했어요. 부디 나와 결혼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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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0화완결
4.6(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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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니
CL프로덕션
총 5권완결
1.5(6)
책 속 악녀에 빙의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열여섯 살 생일마다 다시 여덟 살로 돌아와 버리고 만다. 이번으로 벌써 네 번째 여덟 살.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서브 남주가 죽을 때 나도 회귀하는 것 같다. 그런데 서브 남주는 왜 죽었지? 아직 원작은 시작도 안 했는데. 설마, 내가 원작대로 살지 않아서 그런 거야? 그래서 원작대로 한번 살아 봤다. ……근데 뭐가 문제였던 거지? “어쩌다 이렇게 커버렸지? 어릴 땐 그렇게 작고 귀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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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가하
4.6(372)
북부 작은 시골 영지의 남작 영애 리벤티티아는 열 살 생일에 본인이 가진 이능력을 알게 된다. 무효화. 즉, 자신을 향한 마법 등의 공격을 전부 흡수해버리는 것. 너무나 희귀한 능력이기에 가족끼리의 비밀로 하려고 했는데, 며칠 후 대공성으로부터 손님이 찾아왔다. “저는 헤르바 남작가의 리벤티티아 헤르바입니다. 묻고 싶은 게 있는데 대답해줄 수 있나요?” “제가 답할 수 있는 거라면.” 아르스 프레티움, 황녀와 대공의 아들이자 황위 계승권을 지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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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림
더로맨틱
3.5(6)
+ [여왕님의 행복한 밤 생활]은 재출간 도서로, 삽화 없이 문장이 윤문된 버전입니다. “머리카락처럼 이곳도 아름다운 주황빛이군요.” 알렉사는 에페르카가 말한 이곳이 어디를 가리키는지 몇 초 뒤에나 깨달았다. 자신이 그의 얼굴 앞에 다리를 벌리고 있다는 것도 알아차렸다. 얼굴에 부끄러움의 폭탄 마법이 터졌다. 곧 에페르카의 손가락이 누구도 감히 침범한 적 없는 곳에 깊이 들어왔다. +++ 열아홉의 어린 나이에 반란군을 토벌하고 철벽의 여왕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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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FB
미드나잇
3.2(42)
대제국을 이룩한 황제, 티그린. 그는 신성국 네메이의 함락만을 목전에 남겨두고 평화의 대가로 단 하나를 요구한다. 신성국의 성녀 로스카를 자신의 황후로 줄 것. 그리고 평생 신의 종으로 순결을 지켜온 성녀, 로스카. 그녀는 평화를 위해 기꺼이 조건을 수락하지만 첫날밤이 닥치자 두려움에 눈물을 보이고 만다. “일 년을 주겠어. 그 기한이 지나면, 얼마나 싫어하든 넌 의무를 다해야 할 테니까.” 차가운 말과 함께 돌아선 티그린과 안도하면서도 어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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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유
페퍼민트
총 3권완결
4.0(403)
“힐그랜트 공작의 외동딸, 마법사 엘레나. 나의 능력을 모두 발휘해서 카일, 당신을 황제로 만들어 드리겠어요. 반드시.” 정략결혼을 해야 하는 카일, 진심으로 사랑에 빠져버리다! 목숨의 위협을 받는 황태자 카일은 아카디아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공작의 딸 엘레나를 만나 마음을 빼앗긴다. 한 손으로 덮을 수도 있을 것 같은 작은 얼굴에 바람에도 꺾일 것 같은 가냘픈 몸매를 가진 엘레나. 그렇지만 성격은 일반 귀족 아가씨들과는 너무 다르다. “약초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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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달리
가하 에픽
4.2(470)
두 사람은 부부가 되었다. 이제부터 이사벨라 론도의 삶이 시작되었다. 대대로 아슬라 제국의 북부를 지켜온 명문 페르케스 공작가의 장녀 이사벨라.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공작가를 꾸려가고 있는 그녀는 미모와 넘치는 기품, 높은 안목을 갖추었으나, 청혼을 전부 거절하고 결혼하지 않는다.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마력으로 자신의 몸만을 탐하는 사람들의 추악한 속마음이 들리는 바람에 남성 혐오에 빠졌기 때문. 그런 그녀가 어느 날 황명으로 남부의 최대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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