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에이블
4.0(52)
나이젤 제국의 사람들에게만 내려온다는 선천적 체질 ‘알파’와 ‘오메가’. 하지만 이도 옛날이야기일 뿐, 그러한 형질 보유자가 태어나는 일은 드물었다. 그런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황태자를 비롯하여 공작가의 장남, 후작가의 차남까지. 다음 세대를 책임질 세 명 모두 ‘알파’라는 체질을 판정받게 된다. 황제는 자신의 아들뿐만 아니라, 절친하고 소중한 친우의 아들들을 보호하기 위해 '알파' 체질에 관해 사소한 정보라도 직접 찾아나서고. 결국, 수소
소장 3,600원
해세
에클라
4.4(113)
* 본 작품에는 더티토크(자보드립)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다른 놈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해 줬나.” 과분한 결혼을 했다. 그만큼 비싼 값을 지불했지만. 저 같은 사생아 새끼에게 팔려 온 공주님이 불쌍하기는 해도 어쩌겠나, 그게 공주님의 운명인 것을. 도움이 되기는 바라지도 않는다. 얌전히 저택에 들어앉아 사치나 하고 살면 고마울 듯싶은데. “말해주면 비슷하게 맞춰 줄 용의가 있어, 공주님.” 질투에 눈이 먼 남편
소장 4,000원
소금호수
도서출판 윤송
3.3(16)
“한 걸음만 오면 진짜 찌를 거야!” 아일라나의 손이 파르르 떨렸다. 만약에 이대로 검을 휘두른다면 그녀는 황제를 암살한 죄로 참수형을 당할 것이다. 하지만 검을 내린다면 그에게 굴복해 살아야 했다. 황제가 그녀가 겨눈 검 끝에 자신의 가슴을 댔다. 그는 여유롭게 손가락으로 검을 쓸었다. “황후마마, 손을 떨면 목표물을 제대로 찌를 수 없어. 심장은 여기야.” 황제는 네가 감히 나를 찌를 용기가 있냐며 아일라나를 비웃는 것 같았다. 그의 거만한
소장 3,500원
김원리
애프터선셋
4.2(40)
신의 광물, 뮤라움. 부유하지만 국력은 약한 히온스에서 뮤라움이 발견된다. 히온스의 여왕, 이벨은 강국 트리델이 뮤라움을 노리고 침공해 올 것을 걱정하여, 결단을 내린다. “나는 타쿤족의 타쿤라에게 청혼을 할 생각이오.” 늑대를 닮은 영수 라칸을 타고 전장을 누비는, 용맹한 부족 타쿤. 그들의 수장인 현 타쿤라, 루카는 부족의 유전병을 고치기 위해 이벨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내일 우리의 첫날밤을 기대하시오, 여왕. 그대가 누구의 것인지 내가
에메랄드
그래출판
3.0(1)
사리수와 바소, 두 강대국 사이의 아름다운 나라 도리안. 사리수와 바소 사이에서 왕국을 지키기 위해 사리수의 도움이 필요해진 도리안의 왕은 공주 세이렌에게 사리수의 왕자와 혼인하라는 명을 내린다. 도리안의 아름다운 공주 세이렌은 바소의 왕자와 좋아하는 사이이지만 도리안을 위하여 사리수와의 혼인을 받아들인다. 첫사랑의 추억을 아름답게 간직하고 싶은 세이렌과 달리 바소의 왕자는 추한 본색을 드러내고, 괴로워하는 세이렌의 앞에 2년 전 좋은 기억으로
zoan
CL프로덕션
총 2권완결
3.7(36)
가족과 회사로부터 어려움을 겪던 유나는 결국 죽음을 선택한다. 그런데 깨어나 보니 전혀 다른 세계의 유폐된 왕비가 되어버렸다. 유나는 편안한 왕비 생활이 천국과도 같다 느끼지만, 왕비로서 복귀해야만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어떻게든 유폐 생활을 이어나가려던 유나는 본의 아니게 여러 문제를 해결하며 왕비로서 적임자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소원했던 황제는 그 모습에 그녀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독당근
3.6(10)
대한민국의 젊은 화가, 조안나. 새어머니의 비밀을 파헤치던 중 사고를 겪고, 미슬론 제국의 시녀인 요아나의 몸에서 눈을 뜬다. “에시스 대신 네가 엘론드 제국으로 가서, 킬리언 황제와 혼인을 해 주어야겠어.” 혼란스럽기만 한 그녀에게 그곳의 황후라는 작자는 제 딸을 대신하여 전쟁광에 폭군으로 소문이 자자한 엘론드 제국의 황제에게 시집을 가라고 명령한다. 얼떨결에 낯선 곳에서 깨어난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목숨을 담보로 걸고 첩자 노릇까지 하라니
소장 4,300원
이소사
떨림
3.4(61)
“이리 와.” 아직 입고 있던 예복을 벗어 던진 헤레이스가 조금만 힘을 주어도 찢어질 것 같은 비단 드레스를 걸친 클로에를 안아 들었다. 얇은 비단천 너머로 탄력 있는 피부의 감촉이 느껴졌다. “어, 자, 잠시만!” 눈앞에서 옷을 벗어 던지는 헤레이스의 행동에 놀라 눈을 깜빡이던 클로에는 발이 바닥에서 떨어지고 뜨근하게 열이 오른 피부가 느껴지자 당황했다. 두 팔로 밀어내며 어쩔 줄 모르는 클로에의 머리 위로 헤레이스의 짜증 섞인 말이 떨어져
소장 3,300원
세계수
피우리
4.0(2)
2011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무빌 제국의 젊은 국왕, 잇수안. 달의 신전에 사는 전 대신관의 딸, 바나. 정략혼으로 맺어진 두 사람의 바나바나 월드. “함부로 길들이지 마.” “네?” 하늘처럼 파란 눈동자 한 쌍이 조심스럽게 왜 그러느냐고 물었다. 잇수안은 대답 대신 반질반질 윤이 나는 바나의 눈동자를 불쑥 들여다보았다. 그러다가 쿵 소리를 내며 그대로 바나의 이마에 제 이마를 가볍게 부딪쳤다. “그건 안 돼.” 바나가 동그란 이마를 문지르
에피루스
3.5(6)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무빌 제국의 젊은 국왕, 잇수안. 달의 신전에 사는 전 대신관의 딸, 바나. 정략혼으로 맺어진 두 사람의 바나바나 월드. “함부로 길들이지 마.” “네?” 하늘처럼 파란 눈동자 한 쌍이 조심스럽게 왜 그러느냐고 물었다. 잇수안은 대답 대신 반질반질 윤이 나는 바나의 눈동자를 불쑥 들여다보았다. 그러다가 쿵 소리를 내며 그대로 바나의 이마에 제 이마를 가볍게 부딪쳤다. “그건 안 돼.” 바나가 동그란 이마를 문지르며
동아
4.0(40)
무빌 제국의 젊은 국왕, 잇수안. 달의 신전에 사는 전 대신관의 딸, 바나. 정략혼으로 맺어진 두 사람의 바나바나 월드. “함부로 길들이지 마.” “네?” 하늘처럼 파란 눈동자 한 쌍이 조심스럽게 왜 그러느냐고 물었다. 잇수안은 대답 대신 반질반질 윤이 나는 바나의 눈동자를 불쑥 들여다보았다. 그러다가 쿵 소리를 내며 그대로 바나의 이마에 제 이마를 가볍게 부딪쳤다. “그건 안 돼.” 바나가 동그란 이마를 문지르며 인상을 찌푸리자, 잇수안은 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