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나
향연
총 3권완결
4.5(187)
10년 동안 짝사랑해 온 남자가 망가졌다. 왕국 최고의 신랑감, 세자르 바사리 후작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는다. 후작저의 객식구, 테레즈 에델은 뜻하지 않게 그의 불행에 휘말린다. “내 아들의 침대에 올라가라. 그리고 그 애의 씨를 받아.” 앞으로 1년. 그동안 테레즈는 성 불구가 된 남자의 아이를 가져야 한다. 성공하면 황금이, 실패하면 끔찍한 지옥이 기다린다. 테레즈는 비참한 심정으로 몸을 던지지만, 후작은 그녀를 지독하게 경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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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클릿
필연매니지먼트
총 9권완결
3.7(10)
"나 사실 리디아를 사랑해." 2년 동안 엘리노어의 약혼자였던 남자가 그녀의 여동생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놀랍진 않았다. 왜냐면 엘리노어의 여동생 리디아는 이 세계의 여자주인공이니까. 여주의 엑스트라 언니에 빙의해 산지도 어언 11년. 시도때도 없이 시비를 거는 남자주인공들. 동생만 감싸고 도는 부모님. 리디아를 좋아한다며 파혼한 세 명의 약혼자들. 리디아를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이 세계의 모든 인간들! 3번의 파혼으로 귀족 영애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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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린
CL프로덕션
총 4권완결
4.5(20)
"정말 날 죽일 수 있다고 생각했나? 타비사, 내 하찮은 피조물." 남자가 핏빛 입술을 섬뜩하게 위로 휘었다. 믿을 수 없었다. 그의 가슴 한복판에 칼을 푹 꽂아넣던 감촉이 아직도 손에 생생한데. "이리 와. 널 완벽한 존재로 만들어주지." 싫어. 난 아직 반은 인간이라고. 타비사는 가느다란 목을 꽉 틀어 잡힌 채 절규했다. 화살촉처럼 날카로운 송곳니가 힘겹게 팔딱대는 동맥을 노리고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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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검
로튼로즈
4.2(11)
수상한 여자에게서 욕망의 소원 구슬을 얻게 된 라리사. “당신이 가장 바라마지 않는 소원을 들어줄 겁니다. 다만, 그 욕망의 결과는 환상일 뿐이니 그것에 집착하지 마시길. 갈증만 돋을 테니까요.” 가족들에게 사랑받을 수만 있다면 그것이 가짜라도 좋았다. 하지만 욕망의 소원 구슬이 내어준 환상은 라리사가 바라던 것과 조금, 아니… 많이 달랐다. 처음엔 오빠, 그다음은 아버지. 이게 정말 내 욕망으로 나온 소원인 걸까? 가족의 선을 넘어 배덕의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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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
크라운 노블
총 5권완결
4.2(167)
눈을 뜨고 숨을 쉬는 순간부터 이곳이 어디인지 고민을 하다, 들려오는 한 이름에 이곳이 어딘지 확신했다. 이곳은 죽기 전 읽었던 <영애님에게 맡기겠어요> 세계이자 자신은 악역인 프리시아 아트레이유로 다시 태어났음을. 원작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와 계약 결혼을 시작한 지 3년. 한 달의 시간을 앞둔 때, 아슬레이가 저주에 걸리게 된다. “견딜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무리라면 마탑주를 부를 테니까……!” “괜찮아요.” 그와의 관계 이후, 어쩐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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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0화완결
4.8(3,143)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600원
소선아
총 7권완결
4.0(42)
#유사근친 #말더듬이남주 #퇴폐섹시남주 사냥꾼의 딸 이삭, 아버지가 구해 준 <나의 달이 되어 줘>를 읽게 된 그녀는 어느날 개기월식 소식에 산에서 달을 본 순간, 정신을 잃었다. “공주님, 괜찮으세요?” 윤기가 도는 붉은색의 머리칼과 피보다 붉은 새빨간 눈동자, 자줏빛과 금장으로 화려한 문양의 장미가 수놓아진 드레스. 그렇게 그녀는 <나의 달이 되어 줘>의 아비엑시온 공주에 빙의했다. * “나를 줄까.” “…….” “나를 가질래?” 원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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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HANO
동아
4.6(43)
“엘리, 내가 만약 전쟁이 끝나고도 3년 동안 돌아오지 못하면…….” “어셔!” “그러면 내가 죽었단 뜻입니다. 아니면 움직이지 못할 만큼 불구가 되었거나. 그러니 기다리지 말고 당신 인생을 살아요.” 엘레노어 허드슨의 첫사랑, 어셔 피츠먼은 그 말을 남기고 전쟁터로 떠났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 돌아온 것은 그의 군번줄뿐이었다. “그 3년 동안은 조금의 미안함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당신에게 내 마음을 받아 달라고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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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41)
“오늘이…… 내, 결혼식이야?” 어이없는 죽음, 그리고 눈을 뜨니…… 책 빙의? 하필이면 빙의한 책이 19금 피폐물이라니! 나의 남편이 될 자는 황가를 대신하여 저주를 받은 가문. 카르디안 레오니스 공작이었다. ‘……실리아 몬테규는 저주를 풀 실마리를 가지고 있다.’ ‘일단 시간은 벌 수 있을 것 같으니, 그 다음에 고민해 보자.’ 서로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 채, 남주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얼떨결이지만 결혼식도 했고, 끝까지는
소장 900원전권 소장 15,300원
세나
3.4(13)
“우리 이혼해요, 리하르트.” 아일렌은 몰락 직전의 가문을 일으킬 마석을 만들기 위해, 리하르트는 마석을 일부 받는 조건으로 그녀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서로를 위한 계약 결혼을 맺었다. 그래서 쉽게 이혼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계약? 그게 뭐 어쨌다는 겁니까?” 그가 붙잡기 전까진. “설마 그새 다른 남자라도 생긴 건 아니겠죠?” 다시 한번 이혼 얘기를 꺼냈다가는 큰일 날 눈빛이었다. 계약으로 시작된 관계인데, 왜 이혼해 주지 않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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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수
3.7(66)
피폐 소설 속 여주 라리엔사의 절친 마릴린 로너에 빙의했다. ‘절친에 빙의한 이상 절친의 몫을 다하리!’ 그렇게 마음을 먹고 소설 속 집착 남주 시벨이 라리엔사에게 접근할 수 없게 성심껏 견제했을 뿐인데……. “라리엔사인지 뭔지 하는 애한테는 관심 없어.” “그럼 왜 계속 우리 라라한테 접근하는 건데?” “너, 착각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들어?” 일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내가 관심 있는 건 너야, 마릴린 로너.” 녀석이 이상해졌다.
소장 2,600원전권 소장 10,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