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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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3(121)
감금과 강압이 키워드로 있는 피폐물에 빙의되었다. 게다가 이 책은 사랑은커녕 사건의 이유도 개연성도 없는 떡집. 죽음이 무엇보다 두려운 유미에겐 다행스럽게도 주인공이었다. 감금당하고 밤낮으로 시달릴지언정, 죽을 염려는 없는. 하지만 웬일인지 북부 대공은 그녀를 감금하지도 괴롭히지도 않는다. 그저 관찰할 뿐. *** 그녀는 옆에서 걷고 있는 덩치 산만 한 남자를 의식하며 얼굴을 붉혔다. ‘어쩌면, 잘 지낼 수 있지 않을까?’ *** 그녀의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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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3(102)
알터우드 공작령에서 죽어라 일하다 정말로 죽었다. 눈을 뜨니 과거였고, 나는 과로사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관리인으로 있는 동안 공작 놈이 죽고 못 사는 영지를 망쳐 버리겠어! 예산을 엉뚱한 데 펑펑 쓰고 이름난 망나니에게 밭을 맡겨 농사를 망치려 했는데…… “이렇게 어마어마한 풍작은 난생처음이지?” “감사합니다. 관리인님은 저희를 구원해 주신 겁니다!” 이상하게 일이 자꾸만 잘된다! 심지어 이번엔 공작 놈에게 직접 복수를 했더니,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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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
4.3(171)
데메테 대륙 전체를 집어삼킨 위대한 제국, 위페르. 이 거대한 제국엔 딱 하나, 존재해선 안 될 동물이 있다. 제국을 몰락시킬 거라 명시된 존재, 고양이. 신탁을 받은 제국은 즉시 그 씨를 말려버리고 근 500년간 끝없는 번영을 누려왔다. 그리고 여기. 앞발에 보송보송한 털을 단 채 서 있는 내가 있다. 고양이에 빙의한 채. 이제 난 누구의 눈에 띄건, 죽게 되는 거다. "이게 뭐지." 그러나 도망치기도 전에 황태자의 손에 가볍게 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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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0원총 4권완결
4.3(124)
“후회하지 않겠나?” “단장님이야말로 후회하지 마십시오.” 최초의 SS급 각성자, 크리스타 팔마릴. 어떤 고문에도 죽지 않는 괴물 같은 치유력을 가진 학살자. 그녀는 끝내 성검에 의해 목이 잘려 죽었다. 아니, 죽었어야 했다. 마침내 온전한 죽음을 얻었다 생각했을 때 크리스타는 5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와 있었다. ‘다시 또 그 끔찍한 고통을 겪고 말겠지. 폭주해서 사람을 죽이고, 괴물이 되어서…….’ 폭주가 시작되기 전에 완벽한 죽음을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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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1(157)
로맨스 한 줄 없는 잔인한 피폐물 속에 환생했다. 이름도 언급되지 않은 단역이라 원작과 동떨어진 인생을 살 줄 알았다. 보름달이 뜨는 어느 밤, 남주가 작중에 없던 작위를 달고 그녀를 찾아오기 전까지는. “후작이 당신을 대가로 내게 금전을 요구하더군요.” 수틀리면 검부터 빼 든다는 냉혈한임을 떠올리고 겁먹었던 것도 잠시. 세라엘은 부친이 자신을 팔아넘기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난 나쁘지 않은 제안이라 생각해서요.” 문제는 피도 눈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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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완결
4.0(103)
무려 3번째 회귀했다. 착하게 살아보려 노력했건만 번번이 극악 엔딩! 그래서 이번에는 막 살기로 했다. 화끈하게 망해주겠어! *** “나는 외모만 보고 사랑 운운하는 것들은 가벼워 보여서 싫더라.” 고백하는 남자에게 시원하게 음료수를 들이붓고, “이것도, 저것도, 이것도 줘. 그냥 여기 있는 건 다 줘! 아. 근데 질린다. 그냥 다 가져다 버려.” 쓰지 않는 물건을 잔뜩 사 버렸다. “이걸 일이라고 한 거야? 당장 다시 해 와!” 시종들을 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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