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부모에게 살해당한 아픔을 간직한 채 새로운 삶을 부여받은 렐 코리건. 하지만 또다시 주변의 애정을 받지 못하고 소중한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불행을 가지게 되는데, 유일하게 교류가 있던 가족마저도 렐의 불행으로 인해 사고를 당한다. 그렇게 렐은 유배를 당하고 열일곱 살에 수도로 돌아오게 된다. 수도에 돌아와서 만난 것은 자신과 비슷한, 하지만 다른 불행을 가진 남자, 아드리안 필리거였다. 평범이라는 단어에서 동떨어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