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향
루비레드
2.5(11)
“내가, 얼마나. 이 날을 기다렸는지.” 넌 모를 거야. 술이 맛있을 나이, 대학교 2학년. 여느 때처럼 술을 퍼마시고 원나잇을 했는데, 그게 고등학교 때 첫사랑이었다! 너무 놀라서 도망치듯이 모텔에서 빠져나왔지만, 그가 뒤쫓아오고……. “김윤아. 내가 도망가지 말라고 했지.” 갑작스럽게 등장한 첫사랑의 출몰에 정신이 없는 윤아. “왜 도망갔어?” “응?” “왜 도망갔냐고. 오늘 아침에.” 그리고 몇 년 만의 기회를 놓칠 생각이 없는 규현. 고
소장 2,700원
단쵸
아마빌레
총 3권완결
4.5(47)
─그녀의 손길에서 벗어날 수도, 벗어나고 싶지도 않아. 친구의 연락으로 가게 된 클럽은 역시나 진아에게 맞지 않는 곳이었다. 분위기에 어울리지 못하고 현기증으로 휘청거리는 진아를 부축해 준 수아가 한순간에 진아의 마음을 빼앗고,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 날, 잠들어 있는 수아의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건 사람에게는 있을 수 없는 동물의 털로 덮인 귀였다?! 진아는 인간이 아닌 수아를 무서워 하지만 자꾸 자신을 흔들어 대는 수아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
지유
오렌지트랙
총 4권완결
4.0(111)
3월 둘째 주의 캠퍼스 안도 두 달간의 고요한 정적을 깨고 여기저기 생기 있는 젊음을 되찾았다. 모처럼 활기가 도는 화요일은 아침부터 학생들이 들어야 할 강의실을 속속들이 찾아가고 있었다. 수강신청 정정 기간이 끝난 뒤의 제대로 된 첫 수업 시간이었다. 어수선했던 한 주전의 분위기는 사라지고, 이제는 진지한 자세로 이 수업을 끝까지 듣겠단 학생들만이 남아 있었다. 한지형은 일 년 만에 K 대학 안에서 아니, 밖에서도 꽤 유명인사가 되었다. 30
소장 600원전권 소장 8,640원(10%)9,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