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루
로망띠끄
3.8(16)
“주인님이라고 불러요, 누나.” 이웃집 남동생 하진오. 화재로 부모를 잃은 뒤로 열다섯 살 때부터 쭉 같이 자랐다. 그런 그를 돈 많은 남자가 좋다는 변명으로 고백을 거절했다. 그러자 녀석은 로또에 당첨되었다. 최근 자신에게 고백한 하진오가 부담스럽던 지수연. 하진오가 대학가에서 자취를 결정하자 당분간 얼굴 안 보고 살겠구나라고 안심하던 순간, 어머니에게 청천벽력 같은 권유를 받는다. “그냥 진오네 빌라에서 같이 지내. 너네는 가족이잖아,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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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랭냥이
피우리
3.9(36)
3년을 사귄 남자 친구의 배신. 그 상처가 여전한 와중, 우연한 일로 얼굴을 익힌 남자가 교은이 듣는 교양 수업의 교수로 나타났다. 처음 봤을 때부터 묘하게 그녀를 자극해 온 남자, 선우에게 교은은 차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충동적으로 그에게 도둑 키스를 해 버리면서, 잔잔하던 교은과 선우의 사이에 색다른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하는 행동이 너무 발칙해서, 벌칙 좀 줘야겠군.” “읍…!” “으읏….” “이, 이러지 말아요…!” “도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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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푸름
라떼북
총 2권완결
4.2(296)
선배와의 대책 없는 속도위반 로맨스 〈선배〉 어느 날 날아온 청천벽력 같은 소리, “선배, 저 임신했어요.” 명이는 초조한 마음으로 의사의 입을 바라본다. “축하드립니다. 임신 4개월째입니다.” 21살 꽃다운 나이에 임신이라니. 살이 쪄서 배가 나온 줄로만 알았던 이 대책 없는 아가씨는 이 사실을 ‘선배’에게 알려야겠다는 일념 하에 무작정 선배의 집으로 찾아간다. “저, 임신했어요.” 선배는 아무 말이 없다. “선배의 아이에요.” 그래도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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