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디
에클라
총 4권완결
5.0(1)
한때 온 나라를 제 발아래 놓고 좌지우지했던 황제의 애첩, 벽화. 결국 황제의 폭정에 견디지 못하고 일어난 반정에 목이 잘려 사형을 당한다. 그렇게 모든 게 끝일 줄 알았건만… 누군가의 손에 부활하고 말았다? 그렇게 다시 세상에 돌아온 희대의 악녀. “네가 원하는 게 내가 아니라는 걸 알아.” 손가락을 가볍게 거머쥔 청명의 손이 손목, 팔, 어깨를 타고 올라와 종내에 그녀의 목덜미를 움켜쥐었다. 손이 닿은 곳에 열이 오르다 못해 불이 붙은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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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실
이지콘텐츠
3.1(8)
혹 윗방아기라고 들어 보셨소? 다년간 무예를 익힌 여인을 윗방아기로 취하면 흐릿해졌던 원기가 왕성해진다 하더군요.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천애 고아로 자란 난, 아픈 동생을 미끼로 그렇게 처음부터 윗방아기로 키워졌소. 그리고 낙랑세가의 막내 제자로 보내졌지요. 윗방아기 중에서도 특등품 윗방아기가 되기 위해서.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게 살다 죽어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았던 내 삶에 변화가 생기고 말았소. 너무나 다정한 눈빛으로, 처음으로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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