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설아
연담
총 5권완결
3.6(60)
남편의 정부에게 돈봉투를 던져주는 조연으로 빙의했지만 방탕한 남편과 정부 때문에 고통 받다가 홧병 나서 죽는 조연으로 살고 싶진 않았다. 그래서- “저, 전 이런 거 받을 수 없어요. 부인께서 제게 얼마를 주셔도 전 공작님과 헤어지지 않을 거예요!” “바로 그 자세예요.” 몰래 남편의 정부를 만났다. 그리고 원작대로 어여쁘고 가녀린 손가락 사이에 흰 봉투를 들려주었다. “계속 꼬셔요.” 귀족에 친정도 잘 살고, 뭣하나 꿀릴 것 없으니 그깟 남편
소장 3,900원전권 소장 19,500원
리휘안
와이엠북스
총 4권완결
2.4(5)
처형식 전날에 소설 속으로 빙의했다. 그것도 잠시 뒤 목이 잘릴 위기에 처한 세기의 악녀, 베를리아 리들턴에게로! “베를리아, 내일 얌전히 죽도록 해.” 그런데 이 사람들, 어째 버르장머리가 없다? 베를리아의 헌신을 배신한 황태자 카를로스 대신 한평생 그녀에게 충성을 바쳤던 메리쉬의 손을 잡자 메리쉬는 야릇한 손길과 절실한 눈으로 베를리아를 갈구하기 시작하고…. “아직도 황태자에게 감정이 남으셨습니까?” “감정? 남았지.” 사랑을 갈구하며 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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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릅
텐북
4.2(1,306)
악역의 첫사랑으로 빙의됐다. 원래 세계로 돌아갈 유일한 방법은 악역의 흑화를 막는 것. 게다가 상대는 세계관의 최강자이자 마계의 왕자. 굉장히 험난한 길이 예상되어야 마땅한데 뭔가 좀 이상하다. 소설을 읽다 몰래 눈물을 흘리질 않나, 까칠하게 툴툴 거리다가도 부끄러움도 많이 타고, 꽤 다정하기까지 하여, 싫은 기색 없이 리브의 온갖 수발을 다 들어준다. 그렇게 뭐라 정의할 수 없는 가까운 사이가 지속되고 있지만, 사람들은 모르는 둘만의 비밀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