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고
솔루나 (크릭앤리버)
총 7권완결
4.6(62)
하얀은 죽고 싶었고, 죽으려 했지만 죽지 못했다. 그리고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남자와 만나고 말았다. “김 하얀, 너 왜 여기 있어?” 옆집에 살았던 두 살 위의 이웃을. 욕만 좀 많이 했지 상냥한 축에 속했던 이웃, 이 시현. 이젠 제국의 2황자인 그는 하얀을 들쳐 업고 와선 제 침실에 가둬버렸다. “이 방을 몇 명이 지키고 있는지 아냐? 한 발짝도 못 가서 다시 들어오게 될걸. 뭐, 어떻게 운이 좋아서 나갔다고 쳐보자고. 아파서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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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령
조아라
3.8(21)
―작은 도깨비 하나가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붉은 불을 가져올 소녀를 오래, 아주 오래도록 애타게 기다리고 있단다. 부모님과 함께한 등산에서 길을 잃은 연. 마침내 홀로 하산에 성공했을 때 그녀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푸른 눈과 은색 뿔을 지닌 도깨비들이 사는 세상이었다. 자신과 맞지 않는 이세계에서 점점 죽어가는 연은 지구로의 회귀를 갈망하지만 운명은 그녀를 놓아주질 않는다. '난 약속을 지켰어. 그러니 이제 네 차례야. 날 사랑하며 살아.' '
소장 3,800원
하이
조은세상
1.5(2)
귀족의 아버지에게서 버림 받아 아치레노 백작가에 팔려온 노예의 딸 카탈레시스. 갖은 학대를 받고 굶주리며 헐벗게 자라온 노예 소녀가 자라 어느덧 성년의 여인이 되었다. 결국 저주받은 파베리안 성을 도망치는데, 도망간 노예를 다시 찾아낸 새 주인은 백작가의 프레스톤 도련님. 그는 그녀에게 믿지 못할 청혼을 그녀에게 하고 마는데……. “결혼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프레스톤 도련님.” 그녀의 어깨에 새겨진 검은 표식을 발견해낸 프레스톤은 그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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