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
필연매니지먼트
총 4권완결
4.3(45)
어느 날, 언니가 남주와 헤어졌다. 힘들어하는 언니를 두고 볼 수 없어 남주의 기사단에 찾아갔다. 남주에게 언니의 진심을 알리고 두 사람을 다시 이어주는 게 원래 계획이었다. 하지만 찾아간 곳에 남주는 없고…….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 안 해.” “저, 저 사실 외계인이에요!” “더 좋네. 아주 흥분돼.” 웬 미친놈이 있었다. * * * 최악의 첫 만남이었다. 무서워 몸이 떨렸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다. 나는 그림자처럼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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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소
에클라
3.3(3)
어느 날 낯선 천장…이 아니고, 10년 전에 쓰던 방에서 눈을 떴다. 그렇다. 나는 자고 일어났더니 회귀를 해 버린 것이다. 후작이 되고 일만 하느라 힘들었는데, 회귀한 김에 놀아 볼까? 가문은 쌍둥이 오빠와 아버지에게 맡기고, 경쟁자인 쌍둥이 오빠를 제치기 위해 공부만 하느라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아카데미 생활도 즐기면서 겸사겸사 회귀 전엔 죽었던 사람들을 살리고자 했는데. 그런데 생각보다 살릴 사람이 많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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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담
크레센도
4.3(101)
알터우드 공작령에서 죽어라 일하다 정말로 죽었다. 눈을 뜨니 과거였고, 나는 과로사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관리인으로 있는 동안 공작 놈이 죽고 못 사는 영지를 망쳐 버리겠어! 예산을 엉뚱한 데 펑펑 쓰고 이름난 망나니에게 밭을 맡겨 농사를 망치려 했는데…… “이렇게 어마어마한 풍작은 난생처음이지?” “감사합니다. 관리인님은 저희를 구원해 주신 겁니다!” 이상하게 일이 자꾸만 잘된다! 심지어 이번엔 공작 놈에게 직접 복수를 했더니,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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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련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3.3(4)
제목 없는 고서(古書)에 갇혀 버렸다? 우연히 발견한 고서를 펼친 여울은 사극에서만 보던 곳에 떨어진 뒤 팔자에도 없던 첩자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에 처한다. “사흘의 말미를 줄 테니, 네가 첩자가 아니라는 증좌를 내밀어라. 증좌가 없으면 사형에 처할 것이다.” 왕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호기롭게 나선 그녀는 출입 금지 구역인 죽림원과 보현각에서 연달아 건과 마주칠 위기에 놓이고. “감히 어명을 어기다니. 진정 네가 목숨이 아깝지 않은가 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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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투스
미블
3.8(9)
“권사라 연습생, 각오란에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고 적혀 있던데….” “…….” “…마지막인 거 맞아요?” “…….” “정말 간절한 거 맞냐고요.” 현실에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트럼프 제국에서는 공주의 부마감을 선별하는 황제로, 사라에게 언제나 혹평을 날리는 류청권. “차라리 네가 내 황후가 되어 줄래?” “남자가… 어떻게 황후를 해요….” “넌 원래 여자잖아.” * “그렇다면 샤라드를 내 황후로 들이면 될 일이 아닌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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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운
R
3.9(1,136)
[강추!] 밀려드는 쾌감에 시트를 움켜쥐었다. 수치심을 뒤로 하고 교성을 흘렸다. 그래, 어차피 현실도 아닌데 본능에 솔직해진들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아앗, 아으응. 좋아. 더.” “오늘따라 솔직한데? 마음에 들어.” ---------------------------------------- 만년 2등, 강여진. 여진족이라는 희대의 별명을 만든 그 녀석. 한주인을 증오한다. 최강 츤데레, 한주인. 저한테 이기지 못해 아득바득 달려드는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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