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
새턴
총 7권완결
4.5(143)
살고 싶었다. 살기 위해 나라까지 바쳤다. 그러나 젖은 눈시울 속에 비친 남편의 모습은 초연하기 이를 데 없었다. “그대의 조국은 앞으로 제국의 식민지로서 무한한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오. 잘 가시오, 아르시노에.” 죽어가는 망막이 비추는 건 그의 웃는 얼굴이었다. 또다시 모든 것을 잃은 루시는 이번에야말로 그에게 반격하리라 결심하고서 네 번째 삶의 막을 올린다. 세 번의 죽음이 가져다준 진리는 단순했다. 첫째, 가련한 궁중의 꽃이 아닌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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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투스
미블
총 3권완결
3.8(9)
“권사라 연습생, 각오란에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고 적혀 있던데….” “…….” “…마지막인 거 맞아요?” “…….” “정말 간절한 거 맞냐고요.” 현실에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트럼프 제국에서는 공주의 부마감을 선별하는 황제로, 사라에게 언제나 혹평을 날리는 류청권. “차라리 네가 내 황후가 되어 줄래?” “남자가… 어떻게 황후를 해요….” “넌 원래 여자잖아.” * “그렇다면 샤라드를 내 황후로 들이면 될 일이 아닌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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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오드아이
총 4권완결
4.0(3)
귀족가의 사생아로 태어나 평생을 멸시당하며 살았던 것도 억울한데, 아비의 손에 노예로 팔려간 끝에 나라까지 망하며 굶어 죽고 말았다. 그런데 눈떠 보니, 노예로 팔려가기 직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잊지 말자, 발렌티. 내 계획은 ‘괴물 황자를 성군으로 만들고 튀기‘라는 거!” 회귀했다는 걸 깨달은 난 즉시 장황한 계획을 세웠다. 나라 망하는 꼴도 면할 겸, 황자의 레이디(시녀)가 되어 돈도 왕창 번 다음에 평화로운 제국 땅에서 호화로운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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