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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3.6(14)
“나는 그 여자를 내 아내로 생각하지 않아. 단지 사람들 이목 때문에 그런 것이지.” 블랜트 공작가의 악처 코넬리아 오딜 블랜트. 비록 단 한 번도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했지만, 그녀는 모든 걸 내려놓고 노력했었다. 자신을 천대하고 구박한 시어머니, 시종일관 무시한 하인들, 공작저를 제집처럼 드나들며 며느리처럼 구는 그 여자까지도 참아 가면서! 모든 건 오로지 남편, 에리히에게 아내로 인정받고 싶어서였다. 그러나 긴 노력 끝에 돌아온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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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원총 9권완결
4.5(2,983)
※본 소설은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그러게 정도껏 했어야지. 엘리샤. 이런 꼴을 당하기 싫었다면.” 흔들리는 몸, 몸을 감싸안은 단단한 팔. 몽롱해지는 머리. 저도 모르게 토해지는 애끓고, 달콤한 한숨. ‘지금……. 이 상황……. 도대체 어쩌다가…….’ 엘리샤는 떠올렸다. 이건 과거에 없던 일이다. ‘맞아, 그랬지.’ 악마 같은 사내의 가짜 정부가 되어, 골수까지 다 뽑아 먹히고 죽는 미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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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2.6(5)
“공작님, 저와 함께 밤을 보내요.” 리브 카타나는 살해당했다. 그리고 되살아났다. 그녀는 살기 위해 자신을 죽인 소녀의 약혼자를 유혹한다. [본문 내용 중에서] “센토렌 공작 각하, 저는 장난을 치고 싶지 않습니다. 저와 이런 대화를 나누었다는 걸 알면 마리앤 공주님도 싫어하실 거예요.” “마리앤이라.” 센토렌 공작은 턱을 쓰다듬더니 소파에 기대었다. 그의 표정이 나른해졌다. “마리앤과 상관없이 내가 그대를 유혹하고 싶어졌다면? 그게 장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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