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포스
CL프로덕션
총 4권완결
4.2(13)
어느 날 전생의 기억이 돌아왔다. 라이벌인 서브 남주를 시기해 결국 범죄자가 된다는 운명보다, 설정값에 의해 영원히 그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그 길로 아카데미를 떠나며 다시는 그와 엮이지 않겠다 다짐했는데……. ‘엮이지 않기는 개뿔.’ 같은 직장인 것도 모자라, 그의 부하 직원이 되고 말았다! 그것만으로도 억울하건만. 이제는 그와의 연애 스캔들까지? 그것을 무마시키려 맞선을 보러 다니는데……. “이자는 여성 편력이 있다더군.” 그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1,600원
츄로시
사막여우
0
눈 떠 보니 다 읽지도 못한 소설 속이었다. 포옹도 해 봤고 뽀뽀도 해 봤고, 키스도 좀 해 봤지만 아직 남자와 밤을 보낸 적은 없는 내가, 결혼은 두말할 것도 없이 처음인 내가! 서릿발처럼 차갑기만 한 나으리를 유혹해야 한다. “벗겨드리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나와 한 방에 있으면서도 꿈쩍도 하지 않는 내 서방, 개차반 같은 저 나으리를 유혹하려면. “소저, 망측합니다. 벗기다니, 무엇을…….” 나으리, 나랑 한 번만, 딱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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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리
새턴
3.7(7)
“난 이번 생엔 너를 선택하기로 했거든.” 최애가 여주인공인 로판 속 악녀로 빙의했다. 여주의 해피엔딩을 위해 악녀 역할을 수행하다 원작에서 빠지려고 했는데, “나와 결혼하지.” “난 그저, 네가 탐날 뿐이야.” 여주를 구하다 죽은 서브남이 저와 혼인을 하자고 협박한다. 더군다나 새로운 등장인물에게 악녀 역할을 빼앗기자, 쓸모없는 엑스트라를 지우기라도 하듯 존재감은 점점 옅어져 가는데……. ‘만약 이대로 계속해서 존재감이 옅어지면… 사라진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