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
해피북스투유
3.9(31)
어린 시절부터 아현의 꿈은 언제나 하나였다. 바로 첫사랑 무혁과 결혼하는 것. 오랜 짝사랑 끝에 연인이 되고 결혼에 성공했으나 그와 함께하는 생활은 생각처럼 달콤하지 않다. 잦은 유산과 차츰 쌓인 오해로 부부 관계는 소원해졌다.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족했지만…… 더는 해결할 수 없는 제 결함에 그를 위해 아현은 이혼을 결심한다. “우리 그만, 이혼할래요?” * 속이 뜨겁게 끓어올랐다. 목을 조르는 타이를 느슨히 풀며 서무혁은 남은 와인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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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야
CL프로덕션
총 5권완결
4.3(51)
결혼생활이 산산조각 났다. 배 속의 아이와 함께 초라한 죽음을 맞이한 날, 엘리자벳은 결혼식을 앞둔 6년 전의 겨울로 회귀했다. 믿지 못할 전 남편 테오에게도, 친구의 탈을 쓴 악마 리디아에게도, 이젠 두 번 다시 속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이번 생에선 그녀의 앞날이 제멋대로 다른 노선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내가 진심으로 너를 사랑하고 있는 것 알잖아. 파혼이라니. 그건 말도 안 돼.” 그녀가 말도 꺼내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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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새
스칼렛
3.7(702)
‘좋겠다, 차승혁. 그토록 끔찍해 마지않던 진서연이 세상을 떠나게 되어서.’ 그런데……. 보답받지 못할 사랑에 평생을 바친 그녀를 하늘이 가엾게 여긴 걸까? 사고가 나고 다시 눈을 떴을 땐 남편인 승혁과 결혼하기 1년 9개월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뭔데? 당신이 갖고 싶다는 그거?” “너.” “돌았니?” “……그래, 아마도. 그런데 안 되겠어. 다시 가져야겠어.” 잃어버린 사랑을 다시 찾으려는 남자와 지독하게 외로웠던 삶으로 돌아가길 원치 않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