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오
조아라
총 4권완결
3.6(9)
“그렇게 강해져서 언젠가 날 쓰러트려줘.” 죽지 못하는 저주에 걸린 마녀는 저를 쓰러트려 줄 용사를 기다렸다. 하지만 아무리 긴 시간을 기다려도, 그녀를 쓰러트릴 수 있을 만큼의 강한 인간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마녀는 결심했다. 제 손으로 직접 용사를 기르자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 “약속대로 스승님을 쓰러트리러 왔습니다.” 자신을 쓰러트리러 왔다는 용사의 말에 마녀는 기쁜 듯이 웃었다. 드디어. 드디어 네가 찾아왔구나. 네가
소장 2,700원전권 소장 10,800원
체사린
에피루스
총 5권완결
3.8(45)
종장을 맞이한 책이 닫히고, 새로운 책이 열렸다. 이번에야말로 주인공이 되거나, 하다못해 현명하게 앞날을 개척하는 엑스트라가 될 줄 알았는데. “냐옹?” 세상에 내가…… 내가 고양이라니……! 9번이나 책 속에 빙의했지만 고양이는 처음이라고! 그런데 원작 서브 남주가 내 말을 알아듣는다. “나는 아주 오래, 기다렸습니다. 당신을 너무 기다린 나머지 환청을 듣는다고 생각했어요.” 뭐야? 이 남자는 왜 나를 알고 있었다는 것처럼 말하는 거지? 너도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