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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3(101)
알터우드 공작령에서 죽어라 일하다 정말로 죽었다. 눈을 뜨니 과거였고, 나는 과로사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관리인으로 있는 동안 공작 놈이 죽고 못 사는 영지를 망쳐 버리겠어! 예산을 엉뚱한 데 펑펑 쓰고 이름난 망나니에게 밭을 맡겨 농사를 망치려 했는데…… “이렇게 어마어마한 풍작은 난생처음이지?” “감사합니다. 관리인님은 저희를 구원해 주신 겁니다!” 이상하게 일이 자꾸만 잘된다! 심지어 이번엔 공작 놈에게 직접 복수를 했더니,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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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5)
“이혼해.” 내 통보에 남편 놈이 눈살을 찌푸렸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루이엘라. 우린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야.” 어린애가 아니니까 이혼하자는 거잖아. 우리는 8년 동안 한 번도 잠자리를 가진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결론을 내렸다. 내 남편은 고자 아니면 게이라고. *** 이혼을 통보한 그날, 나는 8살로 회귀했다. 나는 원수 같은 전남편과는 남보다도 못한 친구 사이로 남기로 결심했다. 전남편 때문에 생긴 욕구불만도 다른 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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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24)
“후회하지 않겠나?” “단장님이야말로 후회하지 마십시오.” 최초의 SS급 각성자, 크리스타 팔마릴. 어떤 고문에도 죽지 않는 괴물 같은 치유력을 가진 학살자. 그녀는 끝내 성검에 의해 목이 잘려 죽었다. 아니, 죽었어야 했다. 마침내 온전한 죽음을 얻었다 생각했을 때 크리스타는 5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와 있었다. ‘다시 또 그 끔찍한 고통을 겪고 말겠지. 폭주해서 사람을 죽이고, 괴물이 되어서…….’ 폭주가 시작되기 전에 완벽한 죽음을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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