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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3.7(3)
새카맣고 서늘한 눈동자엔 한 톨의 감정도 없었다. "내게 아무것도 바라지 마라." 낯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황제의 외면을 받는 황후 알리시아가 되어 쓸쓸한 죽음을 맞기까지 10년. 그러나 죽음에서 눈을 떴을 땐, 다시 스물이 되었다. "황후는 특이한 사람이군." 지난 생의 바람을 전부 접고 멋대로 행동하기 시작하자 황제, 카이엔이 그녀를 보기 시작했다. 황궁과 알리시아를 버려둔 채, 척박하고 메마른 땅 루베오에서 평생 전투만 벌이던 고독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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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0원총 6권완결
4.5(308)
제국 제1귀족 아웰 가문의 가주 엘라는 마흔 살 생일에 스무 살로 회귀했다. 황제만이 가질 수 있다는 금빛 머리칼을 갖고도 어리석음과 불행으로 가득했던 지난 생을 되돌리고 싶었다. 하지만…… 괜히 돌아왔나 싶다. 몸만 20대지 정신은 여전히 삶에 지친 마흔인 데다 달라지지 않는 환경과 달라지기 어려운 선택은 같고 그녀는 여전히 무능력했다. “어차피 망할 인생 지금은 열심히 놀자.”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는 회귀. 첫사랑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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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6(223)
유능한 파일럿 헬렌 앳웰. 그녀가 하는 일은 적군 기지 위에 포탄을 떨어뜨리고, 적기를 격추시키는 것. 증오스러운 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그녀를 핍박해 온 제국 사람들을 지키는 일이었다. 스스로를 죽음 속으로 몰아넣던 나날이 벌써 몇 달째. 기적처럼 벽난로 너머 마법사의 편지를 받게 된다. 「너무나도 보고 싶은 헬렌 양에게.」 「당신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필체 연습도 많이 했어요. 차마 못생긴 글씨로 당신에게 편지를 쓸 순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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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권완결
4.2(27)
차례차례 이어진 가족들의 죽음과 전쟁. 칼리오페 역시 죽음을 비껴갈 수 없었다. 그런데. “응애!” 응……애?! 응애라고? 태어날 무렵으로 회귀해버렸다?! 전생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칼리오페는 소근육 단련-곤지곤지 잼잼-도 하고, 자연의 법칙(중력)을 거스르기-뒤집기-도 하고,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까까까까(가갸거겨)도 열심히 했다. 그 바쁜 와중에도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 위해 거침없이 사랑을 표현… …하는데 왠지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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