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뱁새
텐북
총 3권완결
4.1(17)
절망은 꽃처럼 피어나고 행복은 꽃처럼 시든다 했던가. 10여 년간 이어진 내 짝사랑의 말로는 끔찍하고도 잔인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 그래서 말인데 그녀가 입장할 때 피아노를, 연주해 줄 수 있을까?” 그러나 그를 사랑했기에 진심으로 축하해 주려고 했다. 결혼식 이틀 전, 그의 신부가 급사했단 비보가 도착하기 전까진. “제대로 숨이 쉬어지지 않았는데 널 보니까 숨통이 트여.” 내 사랑은 어딘가 미쳐 있었다. 그가 나를 필요로 한단 사실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300원
김규빈
(주) 스토리야
3.6(9)
하루아침에 뒤바뀐, 서여운의 인생. 출근 첫날 그녀는 스릴러 소설 속에서 눈을 뜬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 남주 지천영은 주변 인물들을 교묘하게 살인하고, 여운은 하필 그를 보필하는 비서 중 한 명으로 두 번이나 죽게 된다. 그런데 죽을 때마다 출근 첫날로 돌아와 있는 상황. 여운은 살기 위해 로맨스로 장르를 바꾸고자 하는데... 하지만 의지와 다르게 흘러가는 전개. 그 과정에서 지천영을 도와주기까지? “보상은 마음을 받아 주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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