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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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3(133)
19금 피폐 역하렘 소설 [짐승들의 구애법]에 빙의했다. 마물과 싸울 수 있는 힘을 가진 수인족들이 사는 세상에 떨어진 여주인공이 그들의 폭주를 억제하는 가이드가 되어 다섯 명의 남주들과 시도 때도 없이 붙어먹는 뽕빨 소설이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남주들이 워낙 취향이라 외전까지 싹싹 긁어모아 열심히 읽었던 소설이기도 했다. 그래서 소설에 빙의했을 땐 두려움보단 흥분감이 컸다. 활자로만 보던 개존잘 수인들의 실물을 직접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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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총 3권완결
3.9(126)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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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2,800원전권 소장 9,200원
총 4권완결
4.2(452)
조연이니까 눈에 띄려고 하지 마. 주인공들이 돋보일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줘. 그게 바로 ‘조연’의 역할이잖아? 그녀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소리였다. 아주 지긋지긋한 소리이기도 했다. ‘나도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돋보이고 싶은데. 왜 너희가 내 역할을 결정해?’ 이대로 가면 1년 후, 자신은 죽게 될 것이다. 그것도 멍청한 여주인공과 오만한 남주인공의 치정 싸움에 말려들어, 말 그대로 개죽음을 당하게 되겠지. ‘누가 그렇게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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