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리
페리윙클
총 6권완결
4.5(721)
<대공, 악마, 똥차도 벤츠도 아닌 장갑차 남주> <마이웨이, 독신(인줄 알았지만 자꾸 이상한 것들이 모이는), 마음(만은) 소박한 여주> “너 같은 딸은 우리 가문에 필요 없다! 추문에 휩쓸린 것을 수치로 여기지는 못할망정, 경거망동한 행동을 보이다니!” 목걸이와 같은 사치품은 바라지도 않았다. 끝이 다 찢겨 흉측한 침실의 커튼도 나쁘지 않았다. 굽이 다 닳아 높이가 다른 구두도 괜찮았다. 하지만 그런 캐서린도 이제 지쳤다. "좋아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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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밭
LINE
총 4권완결
4.3(542)
1만 년을 살아온 색(色)의 신선 하우희가 눈을 뜨자 들려온 말. “왕비마마, 정신이 드시어요?” 아무래도 목숨을 구해 준 여인과 몸이 뒤바뀐 것 같다. 여인의 신분은 봉무국 황제의 아우, 단왕의 아내 심소천. 시녀들의 말을 종합해 보니 심소천은 정숙한 여인의 표상이었나 보다. 그런 애가 색선 몸에 들어갔으니 혀를 깨물지나 말아야 할 텐데. 하지만 우희의 왕부 탈출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고, 남편이라는 자는 얼굴 한 번 비추지 않는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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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행성
조아라
4.2(944)
제국 최고의 미남(?)으로 유명한 성기사단 단장 로엘. 과하게 잘생긴 ‘그녀’를 남자로 착각한 마왕은 로엘의 영혼을 연약한 여자의 몸에 가두어 버리는데. 뒤바뀐 몸에 적응하기도 전에 덜컥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만 그녀를 구해준 자는 제국 최강의 기사, 유시스 리제르였다. 가녀린 레이디가 되어버렸지만 옛 성격 못 버린 전직 성기사단 단장 로엘과 살벌한 눈빛을 지녔지만 속은 순하기 그지없는 남자, 특무단 단장 유시스. 겉과 속이 다른 두 사람의 엉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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