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위
다향
3.9(45)
엄마와 동생의 죽음에 깃든 진실을 알아차린 순간, 소언은 낯선 타국으로 끌려가 개처럼 바닥을 기어야 했다. 그녀를 데려다 수모를 준 사람들은 이탈리아 최대 마피아 조직 루모라의 일원들. 가족의 죽음에 일조한 자들임이 분명했다. ‘다 죽여 버릴 거야.’ 연약하지만 꿋꿋이 버티며 복수를 다짐하던 어느 날. 한 남자가 그녀가 갇힌 소굴에 찾아들어 피바람을 일으킨다. 그녀와 같이 루모라와 반목하는 사람인 줄 알고 필사적으로 도움을 청했는데, “안녕.
소장 4,500원
김선정
그래출판
2.1(7)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남동생과 함께 살아가는 이새. 여느 날처럼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그녀의 앞에 낯선 남자가 나타난다. “……은이새.” 시선이 마주했다. 빨려 들어갈 듯 청아한 푸른 눈을 가만히 지켜보던 그녀가 입을 벙끗거렸다. 왜 이렇게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은 건지 모르겠다.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인데. 오늘 처음 마주한 사람일 텐데 왜 이렇게 속이 울렁거리는 걸까. 그에게 잡힌 손이 화끈거렸다. “겨우 찾았군.” 이새
소장 3,800원
주통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3.4(20)
혹독한 삶에서 도망치다가 만난 한 남자. 늑대굴에 들어온 토끼! 늑대의 마음을 훔치다. 아버지가 사채업자에게 속아 큰 빚을 지게 된 뒤로 그들에게 오랜 시간 괴롭힘을 당하던 이연수. 결국 아버지마저 사채업자에게 끌려가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자, 마지막 힘을 다해 그들에게서 도망치려 한다. 무작정 차 앞으로 뛰어들어 살려 달라 애원하는 연수의 앞에 나타난 남자 김현수. 현수는 도와준다면 어떤 일이든 하겠다는 연수의 대답에 그녀를 구해준다. 쫓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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