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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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8(720)
<1, 2권> 1926년 여름. 조선총독부 법무국장의 금지옥엽. 백작가의 사랑스러운 고명딸. 하루하라 미나는 처음으로 경성 땅을 밟았다. 아버지가 준비한 선물, 그녀의 근사한 남편감을 만나기 위해. “하야시 슌세입니다.” 경성 대부호의 상속자. 매국 대신의 장손이자 자작가의 후계자. 임준세. “그쪽은 이 결혼 왜 하고 싶어요?” “총독부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너무 솔직하시네.” 그녀의 눈 속에서 그는 뚜렷하게 웃고 있었다. 서글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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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1(305)
할머니, 버스, 입양, 영국, 닉, 닉, 닉. 화재로 날아가 버린 일곱 살 이전의 기억 이후 진을 붙잡아 준 것은 닉 웨즐리였고 그때부터 그는 그녀 인생의 전부였다. 한국인 입양아가 감히 후작님을 차지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그를 잃은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었기에 어떻게 해서든 차지해야 했다. 열여덟 살부터 시작된 그 전쟁은 몇 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그녀가 살아 있는 한 계속될 터였다. <본문 중에서> ― 사랑한 것을 후회하면서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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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1(85)
대기업 이사의 비서, 차가운 도시 여자 윤봄. 그녀는 직장상사인 레오넬 이사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그의 화려한 여성편력과 자신과 반대되는 청순가련이 취향인 확고한 이상형에 부딪혀 그저 묵묵히 비서업무만 수행하는데. 이 남자, 의도하지 않게 얽히며 윤봄에게 서서히 마수를 뻗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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