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찹1
레드베릴
총 2권완결
4.4(363)
내가 잡아먹은 줄 알았는데, 잡아먹혔다. 남자와 술을 즐기는 여주인공이 레드 마피아 집착남들에 얽히는 이야기. "솔직히, 나만큼 네 말 잘 들을 개새끼가 어디 있어?" "이, 잠깐만. 기다려 봐." 에런은 단 일 초도 기다리지 않았다. 여기서 지영이 조금만 이성을 찾으면, 그를 발로 걷어차서 내쫓을 게 뻔했기 때문에 에런은 그녀의 귓바퀴를 핥으며 졸랐다. "응? 네 말 잘 들을게." 어릴 적부터 얼굴 보고 자란 소꿉친구가 그녀의 개가 되는 걸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춈춈
SOME
4.1(7,121)
“…저는 그냥 배달원이에요.” “흐응.” 천천히 상대를 자극하지 않게 또박또박 말했으나 돌아오는 건 의미 없는 콧소리뿐이다. “이대로 내려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갈 거예요. 전 이 차를 가져다주러 온 사람이에요.” 뒤에서 총을 겨눈 미친놈이 이 차를 배달시킨 사람인지 확인할 방법도 없고 관심 있지도 않았다. 다만 여기서 내려서 이 차를 무사히 인계하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싶을 뿐이다. “운전해요.” “…제가요?” “전 운전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소장 4,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