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띠
일랑
총 2권완결
4.6(1,201)
반군의 첩자로 작전을 수행하다 괴한의 공격에 정신을 잃은 지연. 그녀는 어두컴컴한 수감실에서 정신을 차린다. 늘 철두철미하게 스파이 작전을 완벽히 수행했던 그녀는 도대체 어디서 기밀이 새어 나갔는지 추리하지만, 어떤 정보도 알 수 없다. “천하의 소피아 중위가 이런 꼴이 될 줄 누가 예상이나 했겠어.” 평소 그녀에게 끈적끈적한 추파를 던졌던 데릭 스미스 대위는 심문을 빌미로 그녀를 겁간하려 든다. 그때 수감실이 열리고 뜻밖의 인물이 등장한다.
소장 1,500원전권 소장 5,100원
지영
아름다운날
4.6(1,037)
작가 지영은 주인공 렌의 삶을 꿰뚫는 통찰력과 감칠맛 나는 묘사,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장인이 직조하듯 써냈다. 작가 지영이 오랜 산고 끝에 내놓은 작품 <렌>은 우리나라 로맨스 소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철저한 자료 조사와 세밀하고 정교한 구성, 풍성하고 능란한 성격 묘사, 아름답고 빼어난 문체 등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민재경
디앤씨북스
4.1(35)
많은 기억을 잃었지만 10년 전 떠나간 첫사랑 알렉만은 잊지 못하는 여자, '제니' 뉴욕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는 배 위에서 첫사랑을 꼭 닮은 남자와 마주쳤다. “사람 잘못 보셨습니다.” 숨이 멎는다. 생각지도 않았던 눈물이 뜨겁게 볼을 타고 내리는 감각이 느껴진다. 알렉이 아니라고?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심장이 터질 것처럼 거칠게 뛰기 시작한다. ‘그가 아니라고? 어떻게 아닐 수 있지? 이렇게 똑같은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남자에게 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효진
로맨스토리
4.0(88)
〈강추!〉하려 했던 말조차 신음이 되어 그의 입안에서 녹아 사라졌다.(중략)손가락의 움직임만을 예민하게 인지했다. 숨소리조차 뜨겁다. 세라는 제 가는 목에 숨결과 낙인을 동시에 불어넣는 그를 느꼈다. ------------------------------ 지중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같은 사랑. 아버지의 약혼명령에 반발해 무작정 이탈리아로 떠난 세라. 행운을 준다는 밀라노의 황소 타일이 선사한 완벽한 남자, 자레스. 섹시한 외모까지 갖춘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