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
텐북
총 2권완결
4.3(712)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에는 딜레마와 아이러니가 혼재한다. 요한 폰 트리에를 차분히 관찰하고 있노라면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나의 눈은 저도 모르게 늘 그를 좇고 있었다. 은밀하고 용의주도하던 그 관찰은 어느 날 작은 결실을 이뤄서 그의 일탈을 잡아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어느새 코너에 몰린 것은 한나 쪽이 되어 버렸다. “당신같이 헤픈 암캐의 이마고(imago)… 표상으로 낙인찍힌 여자와 얽혀서 좋을 게 뭐가 있겠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칵스
조아라
총 8권완결
4.1(1,110)
마법이 빠르게 사라져가는 시대. 용은 제국에게 긴 세월 동안 찾지 않았던 제물을 요구한다. 왕이 될 재목에게만 나타나는 ‘용의 표식’이라는 문양을 갖고 있지만, 다른 황태자보다 능력이 부족한 릭스는 용에게 제물로 바쳐지기 위해 ‘세상의 끝’이라는 용의 영역으로 향한다. 그대로 죽을 줄 알았으나 용들은 후계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주인공을 대하기 시작한다. ‘세상의 끝’에 감금된 용들은 후계를 만들기만 하면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6,000원
반나
에이블
총 6권완결
3.9(856)
* 이 소설은 초반부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소재가 있습니다. * 자극적이고 수위 높은 묘사가 많습니다. 온몸이 안 아픈 데가 없다. 윤아는 다시 차가운 동굴바닥에 내팽개쳐지자 분노가 치밀었다. 허나 남자의 시선과 힘이 무서웠기에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그저 아픈 발목을 주무를 뿐이다. 윤아가 목이며 발목이며 한참을 마사지하고 있자 남자가 호기심 있게 쳐다보다가 다가왔다. 할짝. “뭐, 뭐 하는 거야…? 하, 하지 마!” 윤아는 발목에 뜨거운 혀가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0,400원
총 197화완결
4.1(576)
소장 100원전권 소장 19,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