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무덤
딥블루
3.7(25)
아빠의 삼십 년 지기 친구들이 집에 온 줄도 모르고 편하게 입고 있던 희연. 나신이라도 들킨 것처럼 부끄럽지만, 동시에 중년 남성에 대한 성적인 호기심으로 밑이 젖어간다. 술이나 한잔하자던 아저씨들은, 안주상을 치우는데……. “형석이 새끼는 언제 오는 거야. 술을 만들러 갔나.” 술을 사러 간 아빠가 없는 사이 아저씨들의 아래에서. “아저씨들 앞에서는 브래지어 입지 마. 답답하겠다.” 결코 다정하고도 야릇한 손길들을 거절할 수 없었다.
소장 1,200원
꿀이범벅
디엘미디어
0
할로윈을 맞이해 장난을 치러 온 쌍둥이 오빠 필레오데스와 필로메디안. 각각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으로 변장한 쌍둥이는 마녀로 변장한 플로메리아에게 ‘과자를 주면 장난을 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한다. 그들의 말에 과자를 주지만 결국 장난을 치겠다는 말을 듣는다. 플로메리아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기에 쌍둥이가 장난을 치기에 앞서 그들을 유혹한다. 그렇게 서로 뒤엉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세 사람.
소장 1,300원
2.5(8)
글로리아 제국이 세워진 건국일을 기념하여 행해지는 황족 퍼레이드. 그 퍼레이드를 위해 마차에 올라탄 필레오데스와 플로메리아. 그들은 정작 퍼레이드를 위해 백성에게 인사하는 대신 마차 안에서 질펀하게 놀아난다. 그것은 퍼레이드를 끝마치고 신전에 도착하고 나서도 계속 이어진다. 경건해야 할 자리에서조차 본인들의 쾌락을 좇는 두 사람. 서로를 향한 마음만 커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