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밭
LINE
총 4권완결
4.3(542)
1만 년을 살아온 색(色)의 신선 하우희가 눈을 뜨자 들려온 말. “왕비마마, 정신이 드시어요?” 아무래도 목숨을 구해 준 여인과 몸이 뒤바뀐 것 같다. 여인의 신분은 봉무국 황제의 아우, 단왕의 아내 심소천. 시녀들의 말을 종합해 보니 심소천은 정숙한 여인의 표상이었나 보다. 그런 애가 색선 몸에 들어갔으니 혀를 깨물지나 말아야 할 텐데. 하지만 우희의 왕부 탈출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고, 남편이라는 자는 얼굴 한 번 비추지 않는다. 아니,
소장 1,400원전권 소장 11,900원
이내리
벨벳루즈
3.8(610)
*이 작품은 3P(스리썸)을 다루고 있습니다. 구매하시기 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노가 눈을 슬쩍 들었다. 보란 듯 내민 혀에서 동그란 피어싱이 반짝였다. 아랫입술을 덮은 혓바닥이 입에 문 붉은 사탕 같았다. 오돌토돌한 혀는 이미 촉촉하게 젖어 반지르르했다. 도화살이 짙게 덮은 눈가 아래로 반짝이는 눈동자가 보였다. 컬러렌즈를 꼈는지 오묘한 보랏빛이었다. 저렇게 생겼으니 잘 나가지 않을 수가 없지. 이와 중에도 납득하게 되는 현란한 외모에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