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위
다향
3.9(45)
엄마와 동생의 죽음에 깃든 진실을 알아차린 순간, 소언은 낯선 타국으로 끌려가 개처럼 바닥을 기어야 했다. 그녀를 데려다 수모를 준 사람들은 이탈리아 최대 마피아 조직 루모라의 일원들. 가족의 죽음에 일조한 자들임이 분명했다. ‘다 죽여 버릴 거야.’ 연약하지만 꿋꿋이 버티며 복수를 다짐하던 어느 날. 한 남자가 그녀가 갇힌 소굴에 찾아들어 피바람을 일으킨다. 그녀와 같이 루모라와 반목하는 사람인 줄 알고 필사적으로 도움을 청했는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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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물
라떼북
4.1(28)
전쟁 같은 삶이 반복될 뿐인 비보호구역에서 그는 그녀에게, 그녀는 그에게 구원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사라졌다. 한순간에. 누가? 왜? ……가만두지 않을 거야. 그를 되찾기 위해 권력을 쥐고 말겠다. 누구든 이용하고 말겠다. 그리 다짐하며 그녀는 기꺼이, 어두운 터널로 걸어 들어갔다. 《사해》
소장 3,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