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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2(235)
망가진 도시의 모든 것은 노아의 율법에 따라야 한다. “넌 내가 착한 남자인지, 나쁜 새끼인지 고민할 시간에 도망치는게 좋을 거야.” 지독하게 비범하고, 잔인한 그의 손아귀를 피하고 싶었으나 결국 잡히고 말았다. “그 새끼는 너를 몰라.” 먹이 사슬의 꼭대기의 노아의 품은 가장 안전하면서도 위험한 곳. 자신을 짓누르고, 억압하는 노아를 끔찍하게 싫어하면서도 홀로 남겨진 비비안은 노아를 거부할 수 없다. “놀다 오더라도 넌 절대로 내 곁을 떠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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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1(301)
‘이게 지금…….’ 아픈 무릎으로 뻗는 손목이 턱, 공중에 걸렸다. 왼쪽 손목에서 이질적인 감각이 일었다. 차가운 쇳덩이에 감긴 손목은 침대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철컹대는 소리를 내며 울리는 쇳소리에 머리가 굳는 느낌이다. 이제야 이 방에 배어 있는 향수 냄새를 눈치챘다. 어젯밤 그 남자. 여기가 지옥이 아니라면 분명 그 남자의 공간일 테다. "일어났으면." 남자의 익숙한 목소리. "할 거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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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원총 2권완결
4.0(327)
베가스를 제패한 조직 ‘재규어’의 보스를 잡아라! 현장 임무를 받은 FBI 요원 유진은 로비스트 ‘레아 리’로 잠입해 형제까지 모조리 죽여버린 냉혹한 마피아의 보스, 에단 록퍼트를 만난다. “정말 나랑 다른 거래는 할 생각 없어?” 에단이 슬쩍 손을 뻗어 유진의 어깨를 어루만졌다. 단순한 접촉인데, 뜨거운 체온이 유독 진하게 느껴졌다. “미안하지만, 난 업무만 해요.” “그러지 말고. 모처럼 여자랑 뒹굴고 싶은 기분이 들었는데.” 결국 조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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