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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작품
총 3권완결
4.5(457)
이름은 심형남, 스무 살. 본업은 평창동 대저택의 식모. 부업은 박신억 회장의 노리개. 모종의 사건으로 넘버 투인 최은형이 갑작스레 회장 대행으로 집안에 상주한다. 재미도 없는 농담, 저질스러운 손버릇. 최은형은 그녀가 질색하는 깡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도 그랬다. 깡패 자식들이 으레 할 법한 질 나쁜 농담에, 형남은 넋을 반쯤 빼고 손목을 그었다. 그리고 분노에 휩싸인 최은형에게 붙들려 오만가지 쌍욕을 들었다. 그는 상처를 치료해
상세 가격소장 3,420원전권 소장 10,260원(10%)
11,400원총 2권완결
3.7(63)
지안은 느리지만 확실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입을 열고 소리 내어 대답하고 싶었지만, 입을 열면 신음이 나올 것 같아 그러질 못했다. “아파 보이는데.” “괘, 괜찮아요.” “그래? 잘 됐네.” 지안은 의아한 눈으로 그를 보았다. 뭐가 잘 됐다고 하는지 영문을 모르겠다.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 했었거든.” ---------------------------------------- “왕자님이랑 있고 싶어요.” 소년의 손을 꽉 잡았다. 소년이 픽 하
상세 가격소장 2,000원전권 소장 3,600원(10%)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