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온
설담
4.0(89)
알코올중독자였던 아버지의 의문사, 입양가정에서의 학대와 차별. 행복 따윈 없을 것 같던 연서의 삶에 구세주처럼 나타난 남자, 권태주. 그가 연서에게는 첫사랑이었다. 새까맣게 썩은 동아줄인 줄도 모르고. “개처럼 순종하던 어린애한테 물린 기분이 어때요?” “…끝내주긴 하네. 여러모로.” 그가 아주 많이 아파했으면 좋겠다. 죽기 직전까지, 딱 그만큼만. 연서의 맹목이 원망으로 바뀌는 순간, 언제나 한쪽으로만 기울어져 있던 저울이 반대쪽으로 기울기
소장 2,700원(10%)3,000원
이오타
노블오즈
3.2(22)
“황손을 낳아준다면 죽어주지.” 황제 이루신. 그는 최전방에서 ’미친 괴물’, ‘접경의 악몽’, ‘학살자’라는 이명을 떨쳤다. 암살자 민연희는 그런 그를 죽이라는 임무를 받는다. 그러나 황궁에 잠입한 민연희는 황제와 마주치자마자 정체를 발각 당한다. 게다가 고작 ‘튼튼해 보인다’는 이유로 새 황제의 승은을 입게 되는데……. *** ‘저걸 죽이라고? 어떻게 죽일 수 있는 방법 없나?’ 온전히 자신에게 쏟아지는 시선에 맞서고 있자니 등에서 식은땀이
소장 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