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
하늘꽃
총 3권완결
4.2(34)
태양을 이끄는 여명처럼 -오르다- 운명 앞에 뜨거움은 한낱 핑계. 놓을 수 없는 맞잡은 손은 뜨거움을 모른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음이 운명임에 손을 데어도 놓을 수 없는. 짙은 흑암이 모든 것을 죽여 놓은 칠흑 같은 밤이라도. 네가 가야 하는 곳이 그곳이면 내가 먼저 그 칠흑을 붉음으로 밀어내어줄게. 흑암과 뒤섞여 검붉게 변한 내 모습이라도 조금씩 힘을 내어 네가 다가와 주면. 그 붉음으로 너를 이끌어 티 없이 동그란 맑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
디버스 대도서관 외 1명
총 4권완결
4.0(10)
“힘으로 날 농락할 수도 있겠죠! 정략결혼이니 합법일 테고요! 하지만 내일은요? 그다음 날은요? 그런 식이라면 당신은 기필코 내 시체를 보게 될 거에요.” “…쯧, 성질하곤.” 협박을 곁들인 강한 거부에 나를 노려보던 마왕 아카른이 한 발 물러섰다. “그대를 품으려면 빛의 반지가 나타날 때 ‘아 루아 이니마타’라도 맹세해야 하는 거군.” 아 루아 이니마타, ‘심장을 얻다’라는 뜻이며, 죽고 다시 태어나도 영원한 사랑을 바치겠다는 맹세의 마법 언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0,000원
위예
로맨스토리
3.8(12)
“하….” 그 수줍은 몸짓이 조금이나마 가라앉았던 류완의 욕망을 다시 자극했다. 류완은 얼른 은새의 허리를 안아 들어 제 무릎 위에 앉혔다. “아…!” “윽….” 어느새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그의 중심이 은새의 둔덕에 닿았다. 두 사람의 입에서 동시에 신음이 흘러나왔다. 은새는 저도 모르게 무릎을 세우고 인상을 찌푸린 류완을 내려다봤다. “오빠…?” ---------------------------------------- 아시아의 별,
소장 500원전권 소장 8,550원(10%)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