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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5(452)
이름은 심형남, 스무 살. 본업은 평창동 대저택의 식모. 부업은 박신억 회장의 노리개. 모종의 사건으로 넘버 투인 최은형이 갑작스레 회장 대행으로 집안에 상주한다. 재미도 없는 농담, 저질스러운 손버릇. 최은형은 그녀가 질색하는 깡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도 그랬다. 깡패 자식들이 으레 할 법한 질 나쁜 농담에, 형남은 넋을 반쯤 빼고 손목을 그었다. 그리고 분노에 휩싸인 최은형에게 붙들려 오만가지 쌍욕을 들었다. 그는 상처를 치료해
상세 가격소장 3,420원전권 소장 10,260원(10%)
11,400원총 3권완결
4.4(408)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지명, 인물과 단체 및 조직, 사건은 전부 허구이며 사실과 차이가 있습니다.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하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해수는 악착같이 벗어나려고 했던 삶에 제 발로 뛰어들었다. 그로부터 평온하고 순조로웠던 일상은 산산이 부서졌다. “우리, 구면이죠?” “그러게. 얄궂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과거를 아는 남자. 그는 낯설고도 특별했고, 이롭고도 해로웠다. “이러고 나타날 줄 알았으면 그때 데려올 걸
상세 가격대여 1,800원전권 대여 5,400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총 2권완결
4.3(305)
오메가 페로몬에는 반응하지 않는 우성 알파, 유인록. 페로몬을 느낄 수 없는 베타, 진초희. 초희는 오메가인 척 백산 호텔 1층 카페에서 일하게 되지만, 결국 유인록 이사에게 들키게 된다. “왜, 다른 오메가라도 데려올까? 앞에서 세워지는지 직접 확인시켜 줘야 믿어?” “방금 저 이사님 정액 냄새에 토한 거예요. 역겨웠어요.” <알파룸>의 페로몬을 느낄 수 있었다면 달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베타인 그녀에게 이 방에서 나는 냄새는 역겨울 뿐이
상세 가격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10%)
6,000원총 2권완결
4.6(715)
※본 작품은 일방적이고 가학적인 폭행 등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진주를 떼어 낸 패각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이재는 제 삶이 꼭 어린 시절 보았던 패각의 무덤 같다고 생각했다. “내 돈. 그거 받으러 왔는데, 나는.” “돈?” “명이재가 갖고 있을 것 같아서.” 그녀가 죽인 전남편의 돈을 받기 위해 찾아온 남자, 석재헌을 만나기 전까지는. “이재는 우는 것도 예쁘게 우네.” 이재를 이용하기 위해 접
상세 가격소장 2,610원전권 소장 5,220원(10%)
5,800원총 3권완결
4.3(169)
아빠가 죽었다. 내가 정식으로 스무 살이 된, 그러니까 내 생일에. 혼돈으로 가득한 장례식장에서 헤이즐색 눈동자를 가진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4년 후, 남자는 경호원이라는 이름으로 내 앞에 다시 나타났다. “침대에서 냄새난다.” “네?” “좋은 냄새 나요. 인위적인 향이 아니고 뭐랄까…….” 아무도 침범하지 못했던 공간을 멋대로 들쑤시는 남자. 밀어 내고 거부해 봐도 그는 계속해서 제 존재를 각인시켰다. “같이 하면 더 재밌잖아요. 은
상세 가격소장 2,430원전권 소장 8,100원(10%)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