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성
플로린
총 3권완결
4.5(681)
*본 작품은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 망설임 없이 건넨 우산. 팔뚝에 닿는 뜨뜻한 체온. 그 애는 햇살처럼 공평한 친절을 흩뿌리며 다가왔다. "너도 내 친군데. 그런데 너한텐 그런 이유 안 통할 거 같아서." 온기가 무엇인지 알려 준 그 애는 나를 찾아 온 불행도 가져가 버렸다. "사람이 죽었습니다. 제가…… 죽였습니다." 그 애의 손을 놓고 달아난 지 6년. 햇볕에 그을린
소장 2,500원전권 소장 8,500원
황금별
로망띠끄
3.8(4)
비슷한 처지의 두 사람, 공수표와 사기영. 청산을 위한 드라이브는 이들의 교통사고로 이어졌다. 그렇게 그들은 한무영과 서혜영으로 만났다. ‘한국증권? 이사 한무영?’ ‘한솔은행? 팀장 서혜영?’ 수습을 위해 교환한 명함에 담긴 각자의 함정. 달콤한 미끼였을 애정이 진심이 된 순간, “저 그게. 스토커 때문에 무서워서….” “내가 갈게요.” 들키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은 거리가 필요했지만, “저희 집으로 가요.” 선택의 순간은 매정하게 찾아왔다.
소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