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A·LIST
총 4권완결
4.4(32)
“편안한 남자? 네 인생에 그런 새끼는 영원히 없어.” “대표님, 여기서 저한테 하셨던 말 기억하세요? 저한테 사귀자고 하셨던… 그 제안이요.” “그 답변 이미 끝난 거 아니었나?” “아뇨. 제 기억에는 아직 정식으로 답변드린 적 없는 거로 압니다.” “…정식으로 답한 적이 없다?” 입술을 비틀며 웃는 강우가 꾹꾹 제 미간을 신경질적으로 눌렀다. “아주 잠깐 대표님 같은 사람하고 만나면 나도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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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조은세상
3.7(11)
첫사랑이자 첫 남자였던 그 남자, 서준영. 수연은 마치 운명처럼 그와 10년 만에 재회한다. “그동안 잘 지냈어? 내 첫사랑.” 준영은 수연에게 온갖 선물공세를 퍼부으며 달뜬 목소리로 사랑을 속삭인다. 그러나 수연은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아무도 모르게 꼭꼭 숨겼던 비밀. 그가 알아야 했지만, 동시에 알지 못하길 바랐던 너무 아픈 비밀 때문에. “내가 너무 못나서 우리의 앞날을 지키지 못했어. 그래도 내가 네 옆에 있을 수 있을까?”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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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스칼렛
총 2권완결
4.1(105)
우리가 함께할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은 온전히 우리 둘만의 것이었음 좋겠어. 지사장으로의 정식 발령을 앞두고 리조트에 투숙하게 된 안도훈. 그가 제일 먼저 마주한 것은 반유진, 오래전 과거였다. “반갑습니다. 고객님.” 프런트 데스크에 선 그녀가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넨다. 고통 속에서 엇갈린 뒤로 10년 만의 일이었다. “투숙하고 싶은데요. 빈 객실 있습니까?” 흔들리는 속내를 들킬까, 도훈은 선글라스를 살짝 밀어 올려 시선을 감추고 만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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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우신북스
4.5(2)
뉴욕에서 만난 일곱 살 연하의 비보잉 댄서 라이언. 그와 함께 은우는 인생에서 가장 설레는 여름을 보낸다. 하지만 둘은 결국 이별하고, 은우는 홀로 서울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런 그녀 앞에 라이언이 나타난다. 바로 자신이 마케팅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로. “내가 지금 뭐에 겁나는지를 몰라. 몰라서 겁이 나.” - 서울의 매력적인 브랜드 마케터, 차은우 “나를 남자로 느낀 것 자체가 창피한 거야. 아님 그걸 나한테 들켜서 창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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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동아
3.3(6)
“누가 그래요? 내가 멀쩡하다고?” 멀쩡해 보이지만 피해자, 전 남자친구 이윤후 “그래서? 원하는 게 뭔데요?” 안면몰수 뻔뻔한 가해자, 전 여자친구 윤설연 “도대체 왜 이러는데?” “반가워서. 넌 내가 별로 안 반가운 것 같지만.” “미쳤구나, 너.” “그런 것 같아. 이렇게라도 널 다시 보게 돼서 좋아 죽겠거든.” 우주 최강 슈퍼스타와 사고뭉치 라디오 PD의 좌충우돌 로맨스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