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
에이블
총 4권완결
4.0(33)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태이한. 밀어닥친 불행에 음악도, 학업도 포기한 채 생계에 집중하던 정은채. 연주자와 페이지 터너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뜻하지 않은 하룻밤 이후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나와 결혼하는 진짜 이유…… 뭐예요?” “일주일도 안 남겨 두고 좀 새삼스럽지 않아?” 태성그룹 일가로부터의 고된 시집살이와 인신 공격. 이 모든 일에 무심한 이한. 그럼에도 이한의 진심을 믿고자 애써 마음을 다잡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모아율
로망띠끄
3.0(3)
“홍단아. 네가 말이다… 인우의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네 언니가 되어야겠다.” 뒤통수를 기차게 후려 맞은 기분이었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펼쳐지려 했다. “아빠. 지금 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그를 사랑하는 졸렬한 제 마음을 꿰뚫어버릴 유혹이었다. 제기랄…! 못 들은 것이 되어야 했다. 홍단이 사랑하는 남자, 정인우가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 의식을 되찾은 그가 찾는 건 그저 홍단의 쌍둥이 언니인 분홍뿐. 그런 와중 홍단의 아버지
소장 3,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