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달빛
도서출판 선
총 3권완결
4.6(86)
*본 작품은 <사랑을 밴 죄의 형량은?>의 제목을 변경하고 2권 분량으로 개정증보했습니다. 여자 주인공: 신기해(31세). 진성대병원 이식외과 펠로우 2년차, 교수급 수술 실력의 도도한 그녀. 남자 주인공: 최준호(33세). 중앙지법 판사. 중간이란 없고. 지성과 야만, 극에서 극으로만 이탈하는 남자. “외과 펠로우시라고요? 의사분은 처음이라 신기합니다.” 그녀의 이름처럼. “저도 최준호 씨와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판사분은 처음이어서요.” 마지
소장 540원전권 소장 5,760원(10%)6,400원
달노루
레드베릴
총 2권완결
4.4(10)
“하지 마세요.” “먹지 말라고요?” “결혼, 하지 마세요.” 예상치 못한 말에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지원 씨가 꺼낼 말은 아닌 것 같은데.” 애써 침착한 척 눈앞에 놓인 서류를 그러모아 정리했다. 손끝까지 빨개진 지원이 책상 앞에 서서 고개를 푹 숙였다. “좋아해요.” 손안에서 팔락이던 종이 뭉치가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지금 고막을 때리는 쿵쿵 소리가 지원의 심장 소리기를 간절히 바랐다. 세차게 뛰는 심장 때문에 목소리가 떨리지 않기를.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