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A·LIST
총 4권완결
4.4(32)
“편안한 남자? 네 인생에 그런 새끼는 영원히 없어.” “대표님, 여기서 저한테 하셨던 말 기억하세요? 저한테 사귀자고 하셨던… 그 제안이요.” “그 답변 이미 끝난 거 아니었나?” “아뇨. 제 기억에는 아직 정식으로 답변드린 적 없는 거로 압니다.” “…정식으로 답한 적이 없다?” 입술을 비틀며 웃는 강우가 꾹꾹 제 미간을 신경질적으로 눌렀다. “아주 잠깐 대표님 같은 사람하고 만나면 나도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4,800원
임수연
조은세상
3.7(11)
첫사랑이자 첫 남자였던 그 남자, 서준영. 수연은 마치 운명처럼 그와 10년 만에 재회한다. “그동안 잘 지냈어? 내 첫사랑.” 준영은 수연에게 온갖 선물공세를 퍼부으며 달뜬 목소리로 사랑을 속삭인다. 그러나 수연은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아무도 모르게 꼭꼭 숨겼던 비밀. 그가 알아야 했지만, 동시에 알지 못하길 바랐던 너무 아픈 비밀 때문에. “내가 너무 못나서 우리의 앞날을 지키지 못했어. 그래도 내가 네 옆에 있을 수 있을까?” 두 사람
소장 3,600원
안정원
봄 미디어
4.0(186)
*본 도서는 2016년 출간된 타사 작품으로, 봄 미디어에서 독점으로 개정하여 전반적인 내용 수정 후 출간하는 개정판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선생님한테 병 옮기기 싫어요.” “걱정 말아요. 그놈보다 내가 더 무서운 의사니까.” 까칠한 외과 전문의, 강지혁. 그의 환자가 된 여자, 한지민. 어느 날, 느닷없는 사고로 시작된 우연. 서로의 마음이 닿았다고 생각했던 순간, 또 다른 이별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제 자신을 믿을 수 없
소장 4,000원
신해수
윤송스피넬
총 2권완결
3.9(143)
그래, 마지막 순간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서하는 제가 가진 가장 예쁜 원피스를 입고, 코랄 빛 립스틱으로 입술선을 채워 넣었다. 이렇게 하면 좀 더 생기 있게 보이려나. 스무 살, 그때의 모습이 조금이라도 떠오를까. 뭔가 결심한 듯 이를 악문 서하가 아무것도 신지 않은 발걸음을 터벅터벅 욕실 쪽으로 옮겼다. 욕조를 가득 채운 따뜻한 물이 그녀를 유혹하듯 손짓했다. 그녀가 천천히 욕조 안으로 들어서자, 찰랑거리던 물결이 파도를 일으키며 욕실
소장 200원전권 소장 3,000원
오수진
러브홀릭
4.3(8)
[삶은 때로 느닷없이 사람의 뒤통수를 친다] 예고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사랑이 그랬고, 사랑을 자만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연인을 갈라놓을 때도 그랬다. 믿었던 삶으로부터. 열심히 살면 그만큼의 보답을 받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삶으로부터 철저하게 배신당했다! [행복으로의 초대] 잊었다고 믿었으나 기억 속에 존재했고, 버렸다고 믿었으나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새로운 삶……. 그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미리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소서혜
에피루스
3.0(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서로를 상처 입히기만하던 그들은 삐뚤어진 욕망 속에 파인더를 통해 마주한다. 다시 없을 거라 생각했던 사랑과의 재회. 사랑을 하게 된다 해도 그 사람만은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좋아요. 자꾸만 그가 내 안으로 들어옵니다.
소장 3,500원
하루가
청어람
4.3(3)
순수하기만 한 시절. 아름다운 동화 속에서 살아가는 소녀가 있다. 다정한 부모님과 둘도 없는 우정. 그리고 멋진 왕자님도 함께였다. 그 행복이 산산조각 나던 날, 아버지에게는 또 다른 여자가 있었고. 어머니는 위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영혼을 나누었던 우정은 그녀의 배다른 언니였고, 멋진 왕자님은 한순간에 잔인한 배신의 기사가 되어버렸다.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공효진.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살아온 정우혁. 이복동생의 모
소장 3,0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
로맨스토리
4.2(532)
〈강추!〉입술이 닿았다. 아! 이럴 수는 없었다. 어떻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그의 입술이 닿는 순간 부르르, 몸이 떨렸다. 어떻게 7년이나 긴 시간이 흘렀는데도 이 사람한테 저항할 수 없는 거지? 어떻게 그때와 똑같이, 아니 그보다 더 큰 욕망의 늪에 빠질 수 있는 거지?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다. 지구가 자전과 공전을 멈춘 것 같았다. 공기가 마르고 세상의 시계가 멈추어버린 것 같았다. 마주 닿은 입술에서 열기가 번졌다. 입술에서
장소영
4.0(187)
〈강추!〉[종이책2쇄증판]사각 프레임 속에서 피어난 불같은 사랑! 그 작은 상자 속에 그들이 있었다. 거짓으로 시작된 그들의 인연은 먼 길을 돌아 다시 시작되고, 그들은 눈부신 플래시 앞에서 다시 만난다. “당신이 가르쳐줘요. 하라는 대로 할게요. 방에 있는 포스터들을 모두 치우라면 치우고, 옷을 벗으라면 벗을게요. 일주일 내내, 눈길 한 번 안주고 다른 모델들이 촬영하는 걸 보기만 하라고 해도 할게요. 날 투명인간 대하듯 무시해도 견딜 수 있
3.8(10)
〈강추!〉순수하기만 한 시절. 아름다운 동화 속에 살아가는 소녀가 있다. 다정한 부모님과 둘도 없는 우정. 그리고 멋진 왕자님도 함께였다. 그 행복이 산산 조각 나던 날, 아버지에게는 또 다른 여자가 있었고. 어머니는 위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영혼을 나누었던 우정은 그녀의 배다른 언니였고. 멋진 왕자님은 한 순간에 잔인한 배신의 기사가 되어 버렸다.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공효진.다시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살아온 정우혁. 이복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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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기만 한 시절. 아름다운 동화 속에 살아가는 소녀가 있다. 다정한 부모님과 둘도 없는 우정. 그리고 멋진 왕자님도 함께였다. 그 행복이 산산 조각 나던 날, 아버지에게는 또 다른 여자가 있었고. 어머니는 위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영혼을 나누었던 우정은 그녀의 배다른 언니였고. 멋진 왕자님은 한 순간에 잔인한 배신의 기사가 되어 버렸다.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공효진.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살아온 정우혁. 이복동생의